나를 발견하는 법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9년 8월에 발간된 <리부팅>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영국의 유명한 정신과 의사인 알렉산더 캐논(Alexander Cannon) 박사는 어떤 난치병이라도 신념으로 고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신념이란 강한 신뢰를 말한다. 자신을 믿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자. 이 신뢰 덕분에 우리 삶은 발전해나간다.

 

다산 정약용은 무릇 지켜야 할 것이 '나'라고 했다. 사람들은 전혀 달아날 염려가 없는 집과 땅 같은 것을 목숨 걸고 지키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지켜야 할 것은 '나'다. 내가 나를 잃으면 그 많은 물건을 다 지녀도 내 것이 아니다. 자기 자신을 찾는 것은 의미 있는 '발견'이다. 나를 발견하고 격려하고, 나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 

 

현재의 나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질문을 스스로 계속해서 할 필요가 있다.

  • 나는 내 일에 흥미가 있고 진지한가?
  • 현재 나는 익숙함에 젖어 있는가?

앞 질문에 긍정의 답을 하면 리부팅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뒤 질문은 쉽게 대답하기 어려울 수 있다. 만약 일이 쉽고 적당하며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면 익숙함에 젖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더 치열하게 리부팅을 해야 한다. 

나답게 살기로 했다

자신을 깊이 이해할 때라야 비로소 자신의 핵심 가치와 삶의 목적, 그리고 내 삶의 우선순위를 알 수 있다. 어떤 환경과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 '유일성 리부팅'이 필요하다. 나다움을 찾고 그것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다. 유일성 리부팅이란 나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을 만드는 것이다.

 

내가 디자인한 삶은 여러 가지로 나타날 수 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은 군중의 삶이라 할 수 있다. 반면 자기 자신에게 보여주고 싶은 삶은 나다움이 디자인된 삶이다. 

 

나만의 삶을 디자인하기 위해서 다음 두 가지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자.

  • 내가 가진 핵심 가치는 무엇인가?
  • 나여야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