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대시보드를 확인하라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20년 3월에 발간된 <프로덕트 오너>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나: WBR 같은 건 없나요?
데이터 담당 직원: 매출 데이터 말씀이신가요?
나: 매출뿐 아니라 유저 수, 가입자 수 같은 데이터를 모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는 없나요?
코빗에 입사하자마자 며칠에 걸쳐 모든 직원과 1대1 면담을 진행했고, 그중 데이터를 담당한다는 직원에게 대시보드(dashboard)*가 있는지 물었다. 전사의 사업 및 운영 관련 데이터는 태블로(Tableau)** 같은 툴을 사용해 대시보드로 만들어 모니터링하고 있을 거라 예상했기 때문이다.
* 한 화면에서 다양한 정보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찾을 수 있게 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
** 데이터를 빠르고 쉽게 분석하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PO는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 보고 싶을 때마다 데이터를 추출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주기적으로 검토하는 데이터는 일별, 주별, 월별로 집계해서 매일 한 번씩 자동 업데이트해 화면에 노출시킨다. 이런 화면을 대시보드라고 부른다.
요즘 기업들은 통상적으로 태블로의 툴로 대시보드를 생성・관리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전사적으로 축적되고 있는 데이터를 모아서 처리해주는 데이터 마트(data mart)*도 필요하다. 기업별로 구조는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기록, 축적, 추출, 정제해서 시각화 및 자동화한다.
* 데이터의 한 부분으로, 특정 사용자가 관심을 갖는 데이터들을 담은 데이터 웨어하우스
나의 일은 모든 걸 자동화해서 내 존재의 필요성 자체를 없애는 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