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e-코노미'의 동력, 이커머스

저자 김민범

 

다국적 소비재 기업의 6년차 마케터입니다. 한국 P&G SK-II팀으로 커리어를 시작, 싱가포르에 있는 SK-II 글로벌 본부를 거쳐, 현재 J&J APAC 마케팅 매니저로 근무중입니다. 어느덧 싱가포르에서 일하고 산지 3년이 넘었네요. 따뜻한 날씨 속에서 운동과 여행으로 꽉찬 동남아시아 생활을 만끽 중입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가 주축인 동남아시아에서는 인구의 오직 20%만이 인터넷 접근권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동남아시아는 전 세계에서 인터넷 유저가 가장 활발한 곳으로 꼽힌다. 특히 (PC를 가져본 적 없이) 모바일로 인터넷을 처음 접한 인구가 젊은 층의 대다수인 지역의 특성상, 이들이 모바일에 소비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4시간 30분~5시간에 달한다. (세계 평균은 3시간 30분*) 현재 동남아시아의 디지털 경제는 모바일이 이끌고 있는 셈이다.

* 관련 글: Digital 2019 research by We Are Social and Hootsuite(wearesocial, 2019.1.30)

 

얼마 전 구글과 테마섹(Temasek),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가 발표한 동남아시아 디지털 경제 근황을 다룬 'e-코노미(e-Conomy)' 리포트*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의 디지털 이코노미는 2019년에 약 133조 원 규모의 경제를 형성했다. 뿐만 아니라 2025년 추정치를 당초 266조 원에서 399조 원으로 수정할 만큼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 관련 글: e-Conomy SEA 2019(Think with Google, 2019.10)

ⓒ e-Conomy SEA 2019 re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