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명의 시대에 우리가 해야 할 일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9년 3월에 발간된 <포노 사피엔스>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특징과 변화된 모습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시장의 변화와 소비 트렌드가 만들어낸 데이터는 지금이 명확한 '혁명의 시대'임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해야 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새로운 문명을 공부해야 하고, 소비자가 만들어내는 데이터를 읽고자 노력해야 하고, 킬러콘텐츠를 만드는 전문적인 기술도 익혀야 하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과 노력들 모두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은 '사람'입니다. 혁명의 시대, 결국 답은 사람이라는 이야기로 이 콘텐츠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대한민국은 지난 60년 동안 전 세계가 부러워할 만큼 엄청난 발전을 이룬 나라입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TV를 비롯한 가전제품, 자동차, 생활용품,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자국에서 직접 생산하여 생활할 수 있는, 세계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우리만의 메신저 앱(카카오톡)과 국가대표 포털사이트(네이버)도 갖고 있습니다.

 

디지털 금융 서비스도 몇 가지 규제만 빼면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우리 콘텐츠 산업은 아시아 최고로 발돋움했고 해외 여러 국가에 팬덤을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국민소득 100달러 이하에서 시작하여 불과 60년 만에 이뤄낸 것입니다. 게다가 강력한 군사적 대치 상황에 놓인 분단국가에서 말입니다. 세계에 입증한 대한민국 잠재력의 스케일이 이렇습니다.

 

우리는 늘 이렇게 이야기해왔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오직 사람뿐이라고요. 자원도 없고, 축적된 자본도, 기술력도 없는 나라에서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오로지 사람의 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