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모델링하기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8년 2월에 발간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온다>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고객에게 제안할 라이프스타일 시나리오를 만들었다면 이제 사업화라는 재미있지만 고된 창조의 과정이 남았다. 개인 창업이라면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이 될 테고, 기업이라면 신사업 또는 신규 브랜드를 기획하는 과정이 될 것이다. 여기에는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구성하고, 고객과의 접촉 방식을 정하고, 이익을 따져보는 과정들이 포함된다.

  • 제품과 서비스 큐레이션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는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며, 그것은 제안하는 제품과 서비스로 구체화된다. 따라서 개별 제품과 서비스가 라이프스타일을 얼마나 잘 지원하는지가 중요하다. 또한 전체 제품과 서비스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총체적인 경험이나 느낌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지금까지는 제품과 상품의 의미를 정확히 구분하여 사용하지 않았는데, 이를 구분하여 살펴보면, 상품은 전 세계 수많은 제품 중 적합한 것을 골라 되파는 물건이다. 그리고 제품은 직접 제작하거나, 재료나 상품을 구입해 변형한 가공물을 말한다. 제품과 상품, 즉 제상품 모두가 라이프스타일 제안의 대상이 된다.

 

제품의 경우 희소성이 중요하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스스로 창작한 것이 가장 좋다. 개인이라면 전문적인 기술로 만든 수공예품이나 예술창작물이 이에 해당한다. 또는 자신의 안목이나 기술로 취득한 자연물도 될 수 있다.

 

직접 기른 농작물이나 수렵 채집물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분위기 있는 조약돌이나 야생 갈대도 좋은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앞서 언급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한 방법이다. 제조기업이라면 보유하고 있는 생산능력을 활용하여 독자 제품을 생산한다. 자신이 직접 만든 제품은 희소한 만큼 많은 이익을 남길 수 있다.

 

기획, 디자인 능력은 있지만 제조 능력이 없다면 주문 생산을 하는 전문 제조기업에 생산을 요청할 수 있다. 간단한 요구사항만으로도 상업적 판매에 손색없는 제품을 만들어 주는 곳들이 많다. 전자기기나 플라스틱, 금속재 제품은 중국 알리바바에서 비슷한 물건을 만드는 기업을 찾아 제조를 문의할 수 있다. 화장품의 경우는 한국의 ODM(original design manufacturer)/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자)에게 요청해 수천 개 단위로 생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