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상식

Curator's Comment
이번 콘텐츠는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상식>이라는 책의 첫 번째 장인 '모르면 주머니 탈탈 털리는 경제상식(금융)'을 큐레이션 했습니다. 편안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경제 공부가 꼭 필요하다고 느끼면서도 막상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감을 잡기 어려운 경알못(경제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일상 속 경제상식만 모았습니다. 따로 공부하거나 외울 필요도 없이, 쉬운 언어로 정리된 내용을 슥슥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없었던 경제근육이 자라고 있음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2주 뒤 발행할 다음 큐레이션에서는 부동산, 주식, 펀드 등 재테크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하는 경제상식을 모아 보여드릴 예정이니 다음 콘텐츠도 기대해 주세요! 그럼 이번 콘텐츠를 읽으시며 내 주머니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상식을 잘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돈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9년 4월에 발간된 <모르면 호구 되는 경제 상식>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한 달 중 직장인들에게 가장 기쁜 날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월급날'입니다. 하지만 직장인들은 '월급은 잠시 스쳐 지나간다'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스쳐 지나가는 돈이 나에게 계속 머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다면 돈은 정말 어디서 와서, 어디로 흘러가는 걸까요?

 

돈의 출생지를 밝히는 일은 간단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지폐나 동전을 꺼내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지폐와 동전 정면에 '한국은행'이라고 적혀 있을 겁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돈은 '한국은행'이라는 곳에서 태어납니다. 하지만 이 돈은 우리에게 바로 오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경로를 거쳐서 우리에게 옵니다. 경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시중의 은행을 거쳐서입니다. 두 번째는 정부를 거쳐서입니다.

 

첫째, 은행을 스쳐 오는 돈

한국은행은 은행들의 어머니입니다. 시중은행들은 한국은행으로부터 돈을 받아와서 다양한 사업을 합니다. 물론 이렇게 받아온 돈은 공짜가 아닙니다. 돈을 사용한 만큼 '이자'를 지불해야 합니다. 빌려주는 사람의 힘이 더 강하니 이자는 한국은행이 정합니다. 그래서 뉴스를 보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를 발표합니다.

* 한국은행의 최고 결정기구인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서 결정하는 금리

 

시중은행으로 흘러간 돈은 다시 크게 두 곳으로 흘러갑니다.

 

둘째, 정부를 스쳐 오는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