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만에 재무제표 읽기

Editor's Comment

- 본 콘텐츠는 2018년 10월에 발간된 <제가 좀 숫자에 약해서>의 본문 내용을 큐레이터의 시선으로 발췌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시중에 나온 재무제표 읽기 책을 보면 대부분 복식부기, 분개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복식부기와 분개를 전혀 몰라도 재무제표 읽는 데는 전혀, 아무, 절대, 문제없습니다.

 

수학 문제를 풀 때 공식을 알아야 푸는 것처럼 재무제표에도 공식이 있습니다. 바로 회계등식입니다.

  • 자산=부채+{자본+수익-비용}

이 회계등식만 머릿속에 넣어도 재무제표가 읽힙니다. 이 회계등식을 잘 살펴보면 재무제표 종류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자산=부채+자본'은 재무상태표
  • '수익–비용'은 손익계산서
  • '자본'은 자본변동표
  • 전체에서 흐르고 있는 현금은 현금흐름표

재무상태표 회계등식: 자산=부채+자본

자산은 회사에 돈을 벌어주는 것입니다. 자산을 남의 돈인 부채로 샀는지 내 돈인 자본으로 샀는지 보여주는 것이 재무상태표입니다.

 

자산은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나뉩니다. 유동자산은 현금, 매출채권, 재고자산 등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이고, 비유동자산은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처럼 회사에 돈을 벌어다 주는 자산입니다.

 

예를 들어 유형자산은 가전제품 회사의 공장일 수 있고, 무형자산은 제약회사의 신약을 개발하는 개발비나 IT 회사의 산업재산권일 수 있습니다. 회사는 보유한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을 이용해서 돈을 법니다.

 

은행이 재무상태표를 살펴볼 때는 유동자산에 주목합니다. 유동자산은 그 회사가 돈을 잘 갚을 수 있는지, 즉 회사의 상환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재무상태표를 볼 때는 다음 사항을 참고합시다.

 

1. 1분 만에 회사의 안정성 판단하기

1분 만에 재무상태표를 통해 회사의 안정성을 판단하는 방법은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1년 이내에 현금화시킬 수 있는 유동자산의 총액이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 총액보다 2배 많으면 "회사의 유동성이 좋다" "안정성이 있다"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유동비율이 200% 이상이다"라고 합니다.

 

더 나아가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뺀 것을 당좌자산이라고 부릅니다. 당좌자산 총액이 유동부채 총액과 같거나 많은 경우, 유동자산이 2배 많았을 때보다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이것을 "당좌비율이 100% 이상이다"라고 합니다.

 

2. 언젠가 갚아야 할 남의 돈, 부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