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도보다는 문제 해결 능력이 우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많은 인사 담당 부서나 헤드헌터들이 특정 부서나 사업부에 적합한 인물을 찾기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기울입니다. 해당 분야에 지식이 많고, 성공적인 운영 경험이 축적되어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해서 동분서주합니다. 저는 이런 전통적인 업무와 인력의 매칭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업무와 인력의 미스매칭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해당 분야의 지식이라는 것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기 때문에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한다는 것은 늘 한계가 있다는 말입니다. 적절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애써 찾아내도, 이미 그 분야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 버렸다면 그 사람의 능력은 쓸모없어지고 맙니다. 그래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는 것은 요즘과 같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는 적절한 인사 원칙이 아닌 것입니다.

오히려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업무에 대한 태도라든가,
생각하는 방법이 더 중요합니다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어떤 업무나 사업에 꼭 맞는 인력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먼저 받아들여야 합니다. 대신 긍정적인 태도와 순발력 있는 사고로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더 낫습니다.

 

적재적소의 인물을 찾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보다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제가 경험을 통해서 배운 인사의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