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의 잠재력을 깨워주는 조직

워크숍은 전체 4개 세션 중 사전 신청을 받아 두 개 세션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진행됐습니다. 제가 참석한 첫 워크숍은 피프틴파이브(이하 15Five)의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깨우기 위한 베스트셀프 관리(Using Best-Self Management to Unlock Employee Potential)'라는 세션이었습니다.

첫날 워크숍은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웨스트필드 안의 공유오피스 비스포크(Bespoke)에서 진행됐다. 회의실 겸 팝업스토어로도 활용할 수 있는 장소다. ⓒ장영학

15Five는 '간편한 성과 관리(lightweight performance management)'라는 컨셉으로 주간 체크인(Weekly Check-in), 일대일 대화(1-on-1s), 목표관리(Objectives), 칭찬과 격려(High Fives) 등의 기능을 갖춘 클라우드 인사 시스템을 서비스하는 회사입니다. 이런 기능들은 긍정심리학, 성격심리학, 강점과 성장 마인드셋 연구들을 바탕으로 15Five를 사용하는 조직의 구성원들이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여기서 제시한 '베스트셀프(best-self)'라는 개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가 될 수 있는 최고의 나'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는데요. 구성원들이 각각 '최고의 자신'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조직을 만들자는 것이 세션의 핵심 메시지였습니다.

 

이들이 말하는 베스트셀프는 다음 개념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 천재적인 성과(genius performance)
  • 학습과 성장(learning&growing)
  • 성장 마인드셋(growth mindset)
  • 열린 마음과 호기심(open and curious)
  • 건설적인 피드백(constructive feedback)

반면 베스트셀프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제시한 단어가 바로 '디폴트셀프(default self)'입니다. 베스트셀프가 되도록 도와주지 않는 조직에서, 베스트셀프가 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을 하지 않고 살아갈 때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단어입니다. 디폴트셀프와 관련된 개념들도 다음과 같이 볼 수 있었는데요. 실제 조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