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을 구한다고 나를 구하는 게 아니다

Editor's Comment
- 미국 스포츠 매체 '데드스핀'의 편집장 메간 그린웰(Megan Greenwell)이 뉴욕타임스 독자로부터 사무실, 돈, 직업, 워크&밸런스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는 코너입니다.

집에서 일하는데 소외감과 외로움으로 우울합니다. 이 도시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됐고 두 아이를 키우고 있어 만날 만한 친한 친구가 없어요. 출근하는 일을 찾아봤지만 관광으로 먹고사는 도시라 월급이 괜찮은 일자리는 없네요.

카페나 코워킹 플레이스에 가고 싶지만 업무상 통화할 일이 많아 조용한 곳이 필요합니다. 이 우울함을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웬만한 방법은 다 시도해 본 것 같아요. 일하는 환경을 바꾸는 참신한 조언이 필요합니다.
- 사라(Sarah), 플로리다 세인트 피터스버그

재택근무한 지 4년 됐어요. 출퇴근을 안 해도 되고, 옷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도 이젠 시들해졌습니다. 일과 삶의 경계가 없어졌어요. 집안일과 업무 이메일이 뒤섞여 한 덩이가 됐고 멀티태스킹을 계속하니 너무 지치고요. 재택근무를 하면서 일과 삶을 구분하는 좋은 전략이 있을까요?
- 테레사(Teresa), 뉴저지 웨스트 뉴욕

여기는 상담 칼럼이지 매칭 서비스가 아니다. 하지만 두 사람이 1800km나 떨어진 곳에 살지 않고, 회사에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면 서로 연결해주고 싶은 심정이다. 둘은 같은 문제를 겪고 있다. 두 사람의 문제를 겪는 이유는 집에서 일하기 때문이 아니다.

인생의 즐거움을
일에서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