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슬레이어' 우버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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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는 폴란드와 케냐에서 차량공유 서비스의 선두주자였다. 하지만 이들은 2년 만에 달라진 상황을 받아들여야 했다.

 

폴란드에서는 우버와 비슷한 스타트업이 저렴한 요금과 수수료로 운전자와 승객을 모은 것이다. 이들은 케냐에서 오토바이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지인이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결제 옵션을 지원하면서 비즈니스를 키우는 데 성공했다.

 

우버는 이에 질세라 돈을 쏟아부었다. 승객과 운전자를 지키기 위해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이렇게 우버를 수비 태세로 몰아넣은 스타트업은 에스토니아의 볼트(Bolt)다.

 

볼트는 마커스 빌리그(Markus Villig)가 2013년 대학을 중퇴하고 에스토니아에서 만든 회사다. 그의 나이 19세 때다. 볼트는 2019년 현재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우버의 최대 적수로 떠오르는 등 예상치 못한 성공 스토리를 써나가고 있다.

 

빌리그는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서 가구 창고를 개조한 사무실을 꾸렸다.

교통은 완전 다른 시장입니다. 강한 현지 업체가 존재합니다.

그는 우버가 "다른 지역에서 더 큰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동유럽과 아프리카에 집중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볼트는 대학을 중퇴한 19세 청년 마커스 빌리그가 창업한 회사다. ⓒMaxim Mjodov for The New York Times2019년 5월 1000억 달러(약 118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기업공개*를 앞둔 우버에 볼트 같은 경쟁업체는 골치 아픈 문제다.

* 관련 리포트: 재무정보로 보는 우버와 리프트의 미래 (PUBLY, 2019.5)

 

우버는 전 세계 어디에 가든 새로운 경쟁자를 마주한다. 인도에서는 올라(Ola), 브라질에서는 2018년 현지 차량공유업체 99를 인수한 중국의 디디추싱(Didi Chuxing)과 경합 중이다.* 또한 전기 스쿠터 서비스 등 새로운 교통수단**과의 경쟁도 피할 수 없다.

* 우버는 디디추싱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 관련 리포트: Mobility - 스케일 업, 성장의 절대 반지 (PUBLY, 20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