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FT의 고객과 전문가의 선택을 받은 문구

로프트(LOFT) 문구 코너에는 특별한 섹션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문구 대전' 수상작 섹션입니다. 2014년부터 로프트, 츠타야, 마루젠 등 문구를 판매하는 일본의 잡화점 여럿이 모여 매년 문구 시상식을 여는데요. 1년간 출시된 문구 중 베스트 제품을 카테고리별로 선발해 상을 수여합니다.

 

그해의 문구 수상작은 각 잡화점의 큐레이션 콘텐츠가 되어 매장에서 구매까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상한 문구를 주제로 매년 한 권의 책을 출간하기도 합니다.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기준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이 섹션만 둘러봐도 한 해의 문구 트렌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몇 개 제품은 이미 동나 없었을 정도로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딱 한 권 남은 <문구 대전 2019> 책을 구입해왔다. ©생각노트다행히 이번 방문에서 '2019 문구 대전 수상작'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대상부터 시작해 쭉 훑어 내려가면서 각각 어떤 특별한 점이 있기에 수상을 했는지, 문구 전문가와 소비자가 왜 이 문구를 선택했는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수상작으로 뽑혔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고객이 느끼고 있던 불편을 해결해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또는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불편이라고 느끼지도 못할 만큼 미세한 부분을 간파해낸 제품일 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고객들이 선택하고, 일본의 문구 잡화점이 인정한 문구 대전 수상작을 통해 독자 여러분들도 고객 중심적인 사고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