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초, 런던 그리고 전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벤트인 프리즈 아트 페어. 이번 프리즈 위크는 '여자'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10월에 런던을 찾는다면 리젠트 파크(Regent's park)를 가야 한다. 매년 10월 영국의 현대미술 매거진 <프리즈(Frieze)>의 발행인 매튜 슬로토버(Matthew Slotover)와 아만다 샤프(Amanda Sharp)가 2000년 창설한 '프리즈 아트 페어(Frieze Art Fair)'가 열리기 때문이다.

 

프리즈 위크(Frieze Week)가 되면 공원 양쪽으로 컨템퍼러리 아트를 중심으로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과 21세기 이전의 고대 미술부터 현대미술을 폭넓게 아우르는 프리즈 마스터스 텐트(Frieze Masters Tent)가 동시에 들어서고 공원은 예술 애호가들로 가득 들어찬다.

 

만약 40파운드에 육박하는 티켓을 구입하고 싶지 않다면, 여느 평범한 날처럼 리젠트 파크를 산책하는 것으로도 충분하다. 런던의 크고 작은 공원 중에서도 가장 호화로운 공원으로 꼽히는 리젠트 파크 곳곳에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조각품들이 자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