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마진 확보 후 배당 받으며 기다려라

숙향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의 투자 일기> 저자. (필명) 
은퇴를 앞둔 직장인 투자자로, 1985년 주식에 입문한 이후 꾸준하게 수익을 올리고 있다. 최근 13년간 연평균 23.6%의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투자한 주식에서 들어올 배당금으로 경제적으로 안정된 은퇴 후의 삶을 준비하고 있다. 은퇴 후에는 가장 좋아하는 여행과 독서를 맘껏 즐기면서 한편으로는 가치투자 전문 서점을 운영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젊은이들에게 가치투자 철학에 따른 주식 투자를 권장해 재산 증식을 돕고 싶어서다.

버핏을 비롯한 대가 대부분은 집중투자를 권한다. 투자 금액과 각자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 경험으로는 10개 종목 내외면 충분하다. 투자에 열정적으로 몰입했던 젊은 시절에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자금을 운용하면서도 20개 이상의 종목을 보유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이 정도가 적당하다고 판단해서 실제 운용에 적용한다.

 

현금 비중 면에서는 2008년처럼 패닉에 빠질 때는 현금 보유의 필요성을 절감하지만, 내 성향상 대개 주식 100%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는 장기적으로 보면 어차피 우상향이기에, 현금 비중을 유지하다 그만큼의 기회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많은 투자자가 좋아하는 피터 린치 역시 주식 100%를 주장했다.

 

나는 매도할 때 '나는 항상 남보다 일찍 팔았다. 그래서 부자가 되었다'라는 버나드 바루크의 말씀을 되새기며, 매도 후의 불만을 갖지 않으려고 한다. 매수 가격에서 아주 작은 수익이라도 남기고 매도했다면 성공한 투자가 되겠고, 또한 내가 매도한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도 수익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훨씬 편해질 것이다.

 

시간의 테스트를 통과하는 4가지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