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도 '뚜두뚜두'가 울려 퍼진다. 방탄소년단이 지나간 자리에 블랙핑크가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북미에 불어닥친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팝의 본고장에서 K-팝의 위상이 기존의 하위문화적 테두리를 뛰어넘어 주류의 위치를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 과정은 정공법이라기보다는 팬덤과 뉴 미디어를 통한 게릴라 전술의 성격을 띤다.

 

중요한 것은 어떤 식으로든 경쟁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는 사실이며, 과연 누가 이들의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나가 일회성 성공에 그치지 않게 만들 것이냐 하는 데 관심이 쏠린다. 현지에서는 GOT7과 NCT 등 보이 밴드를 유력한 후발 주자로 거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