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에서는 한 평짜리 사무실에 최적화된 트랜스폼 가구들이 등장했다.

업무상 전화로 긴밀한 이야기를 나눠야 할 때 넓고 탁 트인 사무실은 부담스럽다. 빈 회의실을 찾아문을 두드리거나, 비상계단을 오르는가 하면 탕비실 모퉁이에 불편하게 서서 한껏 목소리를 낮추기도 한다.

 

최근 포틀랜드 베이스 건축 회사인 ZGF와 디자인 회사 투폴드Twofold가 함께 선보인 모바일 미팅룸은 때로는 개인 작업을, 때로는 공동 작업을 도모할 수 있도록 효율적 대안을 제시한다. 단순 전화 업무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단체 미팅 중 급히 처리해야 할 일이 있어 자리를 비워야 한다면 이 모바일 미팅룸에 비치된 모니터를 통해 미팅 현장을 점검하면서 업무를 볼 수 있다.

 

옆으로 트인 문을 닫으면 다른 이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소수 인원의 회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이동이 가능하고 완벽하게 접히는 덕분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창고 안에 넣을 수 있다.

트랜스폼 월 ⓒ투폴드투폴드는 모바일 미팅룸 외에도 의자와 테이블 등을 접거나 펼쳐 쓰는 '트랜스폼 월Transform wall을 일찍이 소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