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유행 (#126)

새해를 맞이하여 저희 PUBLY의 콘텐츠팀에는 유행처럼 번진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현재 유행하고 있는 감기.

 

콘텐츠팀 총 8명 중 6명이 현재 감기에 걸려 조퇴 혹은 병가를 내거나 불가피하게 재택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 유행이 더 번질 상황을 막기 위해 감기 걸린 이들의 시급한 셀프 격리가 조치되었고요.

 

하지만, 이 유행이 PUBLY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사를 맞기 위해 뒤늦게 찾아간 내과에서는 1시간을 넘게 대기해야 했고, 약국에도 긴 줄이 서 있었습니다. 동시에 두 유형의 감기가 유행하고 있다는 보도를 증명하듯, 주변에서도 감기에 걸린 이들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새해 첫 뉴스레터는 특별한 내용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모두 감기 조심하시라는 말이 전달해 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더불어, 특효약을 알거나 특별한 예방법을 알고 있다면 좋을 텐데요. 안타깝게도 병원 처방 주사를 맞고, 약을 먹고, 찬물보다는 따뜻한 물과 유자차를 드시라는 정도가 제가 드릴 수 있는 유용한 정보의 전부입니다.

 

새해 첫 다짐은 감기 안 걸리기 어떨까요? 쉬울 것 같지만 이것도 쉬운 다짐은 아닙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2018년 1월 5일

공덕동에서, 새해 첫 다짐은 감기 빨리 낫기가 된 오세훈 드림.사진은 얼마 전 오랜만에 놀러 간 성심당 본점의 빵 전경입니다. 얼른 죽 대신 맛있는 빵도 먹고 싶습니다. 빵 좋아하시면 아프지 마세요. ©오세훈

오세훈이 보고 읽은 콘텐츠 (#126)

• 스웨덴이 사랑한 정치인, 올로프 팔메 읽어보기


한마디로 이 책은 올로프 팔메를 통해 보는 스웨덴에 대한 개론서다. 팔메의 삶이 녹아 있는 20세기 스웨덴 사회의 흐름을 따라 굵직굵직한 정책 결정 과정을 살펴본다. 아울러 올로프 팔메라는 정치인에 대한 매력과, 그런 팔메를 지지한 스웨덴 국민을 보면서 오늘의 대한민국 정치와 국민의 역할을 반추하는 기회로 삼아도 좋겠다.

한 권의 책을 좋아하는 문장 몇 개로 소개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우면서도 위험한 일입니다. 전체 맥락과는 상관없이, 선택된 그 문장으로 책이 오도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작가의 서문에 나온 위 문장은 이 책을 잘 정의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옮겨간 합정동의 옛 후마니타스 자리에서 진행되었던 작가와의 대화를 정리한 글을 먼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링크는 작가와의 대화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