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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명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

저자 채수빈 에디터 이가영
명품 산업의 현재와 미래

명품의 산업의 현재

프랑스 대통령 이름은 몰라도, 디올은 알아요.

명품 산업은 재밌는 구석이 많은 산업이다. 그중에서 럭셔리 산업은 할 얘기가 참 많다. 가장 화려하고, 가장 치열하며, 가장 극단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는 산업이기도 하다. 본 글에서는 의류, 잡화, 보석, 시계 등에 한하여 소비재에 중점을 맞춰 개략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명품의 산업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거의 모든 산업이 그렇듯, 명품 산업 또한 디지털이 그 미래의 핵심이다. 하지만 편리하고 어디에나 존재하는 디지털은 희소가치가 매우 중요한 명품 산업에서는 자칫 자신이 쌓아온 브랜드 가치를 스스로 잠식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위험을 안고 있다. 디지털에 전부를 걸 수도 없는 노릇이다.

 

온라인 채널이 중요하긴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오프라인에서 종종 구매를 한다. 지금 당장, 디지털에 올인했다가는 스스로 쌓은 가치를 잃게 될 수도 있다. 인스타그램을 쇼윈도로 사용하는 시대가 왔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만져보고 느껴봐야 산다. 미디어에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서 각종 채널과 미디어에 내보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결국 명품 브랜드가 풀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는 디지털 그 자체가 아니다. 그보다는 지금 갖고 있는 역량을 어떻게 평가하고, 향후 디지털을 현재 크리에이티브, 프로세스, 채널 등에 어떤 방법으로 통합하느냐의 문제이다.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명품의 본질이 무엇인지
재고해야 할 때이다

디지털 전환(transformation)은 생각의 방식을 바꾸는 과정이다. 디지털이 핵심 도구인 것은 맞지만, 본질은 브랜드가 자신을, 제품을, 소비자를, 파트너를 생각하는 방식이다.

 

산업 통합
Industry Consolidation

산업 간 통합은 이미 시작된 지 오래다. 최근 들어서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시장에서 현금 흐름이 원활한 브랜드가 다른 브랜드를 인수한다.

 

빅 3라 불리는 LVMH 그룹(이하 LVMH), 케링 그룹(이하 케링), 리치몬트 그룹(이하 리치몬트)과 더불어 코치, 케이트 스페이드, 스튜어트 와이츠먼을 소유하고 있는 태피스트리, 지미 추를 인수한 마이클 코어스 그룹, 마르니와 메종 마르지엘라를 소유한 OTB 그룹 등에 의해 지금 이 산업은 통합되고 있다. 석유를 팔아 돈을 번 카타르 왕족도 메이훌라(Mayhoola)라는 사모펀드를 만들어 빨질레리, 발렌티노, 발망 등을 인수하고 현금 부족으로 파산위기에 놓인 랑방도 인수하려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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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평가

현재까지 453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김**

    럭셔리 산업의 트랜드를 구체적으로 짚어주셔서 좋았습니다. 저는 디지털에이시전시 중에서도 럭셔리 브랜드에 특화된 곳에서 일하는 사람이라 반가운 내용이었습니다.

  • 박**

    무엇보다 명품이라는 정의를 어떤 한 가지로 '이것이다!' 라고 설명해 주시기 보다는, '이런 부분이 명품을 이루는 근간'이 되겠습니다 - 하며 친절히 설명해 주시는 부분때문인지 전체적 글을 마치 '먼저 가시는 분 발자국 따라가듯' 하나하나 읽었습니다. 덕분에 명품을 보는 기준이 단순한 가격 책정 및 고 품질이라는 정의에서 벗어 날 수 있었습니다. 좋은 내용 전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