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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sion 5. 메디블록 사례로 보는 Dapp 기획

원티드랩 원티드랩 외 1명
Session 5. 메디블록 사례로 보는 Dapp 기획

2017.7.26(수) 21:45 - 22:00
장소: 서울 강남구 역삼동 최인아책방
패널: 고우균 대표(MediBloc), 차명훈 대표(Coinone), 한승환 대표(Finector)
모더레이터: 김서준 부대표(KnowRE)

김서준(이하 생략):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자 한다. 블록체인 댑인 메디블록을 만드는 고우균 대표에게 질문을 드린다. 아까 메디블록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해주었지만 좀더 자세히 듣고 싶다. 왜 메디블록을 블록체인으로 했는지, 왜 이런 프로젝트는 블록체인으로 해야 하는지 말해달라.

고우균: 대부분의 사람이 병원 한 군데만 가지 않는다. 최소 두 군데 이상을 가는데 먼저 갔던 병원에서 내 의료 데이터를 새로운 병원으로 전달해야 하는 일이 빈번하다. 병원에서 의료기록 사본을 발급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주로 종이 문서로 준다. 영상 데이터의 경우 CD에 담아주는데, 사실 요즘은 CD-ROM이 없는 컴퓨터가 많다. 구식 방법이다. 최근 정부에서 CD 없이 온라인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제도를 변경하겠다고 했지만 실제 가능한 시스템은 전혀 없다.

 

의료 데이터는 개인의 기록이지만 개인정보라는 점 때문에 병원 밖으로 나오기 힘들다. 중요한 신용정보로 취급을 받아 제약 사항이 많다. 즉 소유자와 관리자가 다른 것이다.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의료 데이터를 병원에서 빼내 정보의 소유자인 개인이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블록체인으로 규제를 피하는 것이다. 규제를 피한다고 하면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겠는데, 기존에는 이걸 의료기관 밖으로 빼냈을 때 안전하게 관리할 방법이 없었던 것뿐이다. 논의가 있었지만 해답이 없었다. 여기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면 마치 마법처럼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메디블록에 따르면 환자가 병원을 옮겼을 때 의료정보를 '사 오지' 않으면 이전에 받았던 검사와 진료를 중복으로 받게 되어 환자, 의료 기관, 의료인 모두 비용과 시간을 들여야 한다.

환자든 의사든 병원이든 인센티브가 있어야 참여를 할 텐데 어떤 인센티브를 생각하는가?

고우균: 의료 데이터, 아니 모든 데이터가 하나의 자산으로 평가받는 시대다.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부(富)를 축적했다고 한다. 가령 어떤 스타트업은 매출이 없고 적자인데, 지금까지 쌓아 온 데이터만으로 큰 기업에 팔렸다.

블록체인으로
의료 데이터를 공유한다면
의료 연구에서도 좀더 유용한
결과를 낼 수 있다
의료 데이터 역시 의미가 크다. 의료 데이터 시장은 의료 산업에서 절대 작지 않은 시장이다. 보험사, 제약사뿐 아니라 구글, IBM 등 의료 산업에 뛰어든 글로벌 기업부터 작게는 의료 연구를 하는 단체까지 모두 이 의료 데이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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