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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ession 4. 블록체인, 탈중앙화를 시작하다

Session 4. 블록체인, 탈중앙화를 시작하다

블록체인으로 시작되는 새로운 세상

2017.7.26(수) 21:15 - 21:45
장소: 서울 강남구 역삼동 최인아책방
패널: 고우균 대표(MediBloc), 차명훈 대표(Coinone), 한승환 대표(Finector)
모더레이터: 김서준 부대표(KnowRE)

김서준(이하 생략): 블록체인 산업 전반에 관한 것으로 질문을 바꿔보겠다. 마크 안드레센(Marc Andreessen)*는 칼럼에서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잡아먹고 있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지금은 '블록체인이 세상을 잡아먹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블록체인이 중앙화 서비스의 경계를 빠르게 허물고 있다. 어떤 산업부터 탈중앙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는가?

* 과거 모자이크(Mosaic)와 넷스케이프(Netscape)를 개발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공동창업자이자 벤처 투자자로 유명하다.

한승환: 블록체인은 기존 데이터에서 불가능했던 '가치의 이전'이 가능하다. 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산업에서 탈중앙화가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탈중앙화가 아닌 블록체인 산업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블록체인은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하드웨어로 나눌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암호화폐 지갑처럼 PC에 설치하면 되는 거다. 이걸 여러 명이 함께 설치하면 네트워크다. 네트워크에 공동이 합의를 이루고 공유하는 망이 생긴다. 하드웨어는 그 망을 유지하고 검증해 데이터를 실제로, 즉 물리적으로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이중 하드웨어가 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드웨어를 통해 데이터를 관리하고 검증하는데 이게 블록체인 내에서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다. 굉장히 중요하다. 데이터를 담는 하드웨어 시장도 블록체인 산업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블록체인 탈중앙화
가장 먼저도 금융이고
가장 나중도 금융이다

고우균: 블록체인을 가장 먼저 적용할 분야가 뭐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사람들이 같은 대답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 금융이다. 속된말로 '돈이 보이는' 분야가 금융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뱅킹 파트부터 탈중앙화를 시작할 것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가장 나중에 탈중앙화가 될 분야가 뭐냐고 물어도 그 대답이 똑같이 금융이라는 점이다. 그만큼 금융 분야에 규제나 제도가 많고 이해관계도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온갖 산업이 탈중앙화를 마치고 난 뒤 최종단계에 이르러서야 우리가 꿈꾸는 '은행 없는 사회'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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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524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강**

    적당한 글의 길이며 형식이며 다 좋다

  • 김**

    대담 형식의 글이어서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