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UBLY에서 CCO(Chief Content Officer)를 맡고 있는 김안나입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제가 명함을 건네면 CCO의 C는 무엇을 뜻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C는 Content, 즉 콘텐츠의 약자라고 대답합니다. 그럼 다시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냐'고 묻습니다. 일단 현재는 콘텐츠팀의 일원으로서 PUBLY의 콘텐츠, 즉 publy.co 플랫폼을 통해 발행되는 모든 콘텐츠를 총괄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럼 '재밌는 일 하시는군요' 혹은 '멋진 일 하시는군요'라는 답을 듣는 것으로 대화는 대개 끝이 납니다. 

필요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적절한 제작자와 협업하고
상상한 콘텐츠를 완성하고
완성한 콘텐츠를 판매하고
판매한 콘텐츠를 책임집니다

위와 같이 구구절절하게, 제 일을 설명하면 콘텐츠 업계에 계신 분들은 본인이 해왔던 일과 연결시켜 제 일을 오해하거나, 위에서처럼 대부분 대화가 더 길게 나가지 않습니다. 오해의 상황은 예컨대, 출판사에 계신 분은 '편집자'시군요, 신문사에 계신 분은 '기자'시군요, (데스킹도 직접 하시나요?) 방송사에 계신 분은 'PD'시군요, 정도가 될 듯 합니다.

편집자도, 기자(혹은 데스크)도, PD도 제가 하는 일과 일부 유사하겠지만, 제가 굳이 CCO라는 대부분의 사람이 알지 못하는 직함 아래 퍼블리 콘텐츠팀을 만들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PUBLY 콘텐츠팀'이라는 조직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이 특별한 조직이 어떻게 해서 생겨난 것인지 궁금하신가요?

이어지는 콘텐츠는 글이 아닌, 말로 'Content is King'모임에서 먼저 전달을 드릴 예정입니다. (짧은 글에 실망하신 분이 계신다면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본 글은 PUBLY 콘텐츠팀에서 함께 일할 동료를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쓰기 시작했습니다. 5분 정도 여유가 있으시다면, 이 글을 먼저 읽어 봐주시기 바랍니다. 글을 읽으신 다음 PUBLY 콘텐츠팀에서 프로젝트 매니저(PM)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아래 모임에 참여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3일 뒤 진행될 사심 가득한 모임에 참여해주시는 분이 계시다면, 말로 먼저 정리한 콘텐츠는 글로도 반드시 발행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 모임에서 다룰 이어지는 콘텐츠
(세부 내용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CCO입니다.

• 진화하는 콘텐츠팀을 만들기 위한 고민의 시작

• 프로젝트 매니저(PM)는 누구인가

• 프로젝트, What I Learned
1) 2016 버크셔 해서웨이 
2) 2016 메리미커 도슨트 살롱
3) 스탠포드 인공지능 보고서
4) 강대권의 딥 인사이트

• PUBLY 콘텐츠팀의 변화
1) 기획의 변화
2) 제작/편집의 변화
3) 운영의 변화
4) 마케팅의 변화

2. Content is King 모임 개요
*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 본 모임은 PUBLY 콘텐츠팀에서 함께 일할 동료를 만나고 싶은 마음으로 진행합니다. 이 글을 보시고 지원을 고민하시는 분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 참석자: PUBLY 김안나 CCO
모집 인원: 7명 (신청해주신 분들 중, 7분을 선정하여 진행합니다.)
• 신청 기간: 2017년 7월 19일 (수) ~ 7월 21일 (금) 밤 7시까지
(2017년 7월 21일 (금) 저녁 중, 참석자 대상 개별 메일 안내)

• 일시 : 2017년 7월 23일 (일) 오후 2시
• 장소 : 가로수길 파운드앤파이 오시는 길
• 본 행사는 무료이며, 간단한 디저트와 음료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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