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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누구에게나 계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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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서울의 가까운 미래입니다. 5년 차이라고 보는 사람도, 20년 차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퇴사준비생의 도쿄》를 준비하면서, 도쿄와의 시차는 단순히 시간의 차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장인정신은 물론이고, 업의 본질에 대한 고민의 깊이와 비즈니스를 재해석하는 관점이 달랐습니다. 


‘츠타야 티사이트’에는 서점의, ‘이토야’에는 문구점의, ‘아코메야’에는 쌀가게의 궁극적인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업의 본질을 고민했기에 가능한 결과물입니다. ‘시루카페’는 카페의, ‘호우잔’은 고깃집의, ‘마구로 마트’는 참치전문점의, ‘아스톱’은 편집숍의, ‘파이트 클럽 428’은 체육관의 비즈니스를 재해석한 모델이었습니다. 기존의 틀을 깼기에 가능한 사업 모델입니다. 이외에도 도쿄에는 서울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롭고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곳곳에 뽐내지 않은 채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이런 차이가 5년 혹은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좁혀질까요?


시간이 흐른다고 미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비즈니스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과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도전을 하지 않으면 좁힐 수 없는 간극일지도 모릅니다. 《퇴사준비생의 도쿄》를 통해 시차가 없는 곳에서 시차를 발견하려고 했던 것은, 시간이 흐른다면 미래가 될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입니다. 선진 도시인 도쿄와 도쿄 사람들의 라이프를 부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도 더 멋진 도시가 되고 서울 사람들의 라이프도 더 풍요로워지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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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리뷰

현재까지 533명이 읽은 콘텐츠입니다

  • J****************

    읽고나서 친구 손을 잡고 도쿄 여행을 조만간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막 스타트업을 시작한 탓에 아직 서툴긴 하지만, 조그만한 것에도 영감과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 편이거든요. 직접 보고 경험해보면서 이 책에 담긴 저자의 통찰과 더불어, 그때그때 떠올리는 생각과 실천으로 꽉 채우는 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H***********

    전에 정독했지만 다시 찾게되는 콘텐츠다. 다루는 분야의 범위가 광범위하고 내용의 수준도 상당히 높다. 작가가 어떻게 이 매장들을 다 찾아서 방문하고 글을 쓰기위해 골랐을지 궁금하고 챕터마다 논리적으로 글을 이어가기 위한 근거자료의 리서치와 정리 역시 훌륭하고 무엇보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위해 노력한 열정에 감사를 표한다. 아쉬운점은 글을 작성하는데 퍼블리에 공개된 참고문헌이 전부가 아닌 것 같다. 좋은의미로는 참고문헌 수준을 넘어 머리속에 많은 정보를 다채롭게 갖고 있다는 뜻이고 부정적인 의미로는 숨기는 소스들이 있는 것 같다. 조만간 도쿄에가서 이곳저곳을 찾아다닐 예정인데 현지 정보를 많이 찾지 못해서 주구장창 걸어다닐 예정이다. 그런점에서 집필진의 정보력과 리서치력이 부럽기도 하며 구멍난 독에 물붓기처럼 아무것도 못찾을지 모른다는 공포감과 어떤 보물을 발견하게 될지 모르는 설렘이 동시에 있는 흥미로운 상태라 즐겁기도하다.
    하튼 다시봐도 좋은 리포트다. 과장하지않고 덜하지 않은 훌륭한 리포트다.

총 32개의 챕터 220분 분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