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제가 치과 진료실에서 치위생사로 1년정도 근무를 하고 일을 1년 이상 쉬는 사이에 국비지원으로 웹디자인과정을 6개월 정도 수료하고 치과 행정부서 웹디자이너(마케팅담당)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입사할 때부터 원내 배치용 배너나 인쇄물, 홈페이지 관리,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업로드를 담당하게 담당하며 8개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병원은 외부 마케팅업체와 계약을 하게 되고 2~3 업체 정도 바꼈는데요. 최근에 바뀐 업체와 함께하게 되면서 블로그는 그쪽에 전부 맡기게 되었고 인스타그램은 병원 소식이 있을 때 사진찍어 올리는 정도로 sns디자인부분은 제외될 것 같은 분위기네요.. 원장님께서는 업체에 마케팅소스를 다 던져주라고 하시는데, 마케팅에 대한 책도 몇 권 읽어보고 했지만, 어떤 부분을 어떤 식으로 정리해서 전달해야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원장님은 진료실 돌아다니면서 치과 강점을 찾길 바라시는 것 같은데 진료실에서 어떤 부분을 보고 생각해야 할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직을 해야할까 생각이 드는데, 이직할거면 에이전시 디자인쪽으로 가고싶은데 포트폴리오를 근무하면서 만든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인쇄물 디자인 추려서 구성하는게 나을지,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게 나을지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