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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고민에 앞서..A는 사업운영(용역), B는 콘텐츠 운영(조직 자체) 파트구요. 저는 A파트를 19년부터 지금까지 해왔고(프로젝트 지원, 대리급), 최근 6개월 동안 A,B를 같이 수행하고 있었는데요. 원래 다른 팀 업무였는데 제가 임시로 맡아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조직이 개편되면서 업무가 다시 두 팀으로 나눠지게 되었어요. B영역에 대해 조직 전체적으로 무게를 실어보자는 논의가 있었고, 새로 온 팀장님도 의욕이 넘치십니다. 그리고 저에게 B팀장님이 팀 이동을 권유했습니다. 저희 조직은 비교적 자유로워서 직무가 무조건 배정되는건 아니고, 개인 의사를 최우선으로 쳐주는데요. B팀장님 뿐만 아니라 대표님, A팀장님도 B파트 운영하려면 우선 제가 팀을 옮기는 방법도 있겠다고 논의했다고 하더라구요. 고민이 되는건..3-4년 동안 해오던 A파트를 기반으로 연말-내년 초에 승진 테스트를 팀에 제안하려고 계획 중이었는데(혼자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팀을 옮기면 그런 기회가 날아가지 않을지 고민됩니다. 동시에 B파트 업무도 해보니 재미있더라구요. B팀장님도 A팀에서보다 주도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고. 어느정도 진행되면 승진 테스트 해볼 수 있다고 말을 남기셨구요. 쓰다보니 제 커리어를 어디에 둘 것이냐 같은 고민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저는 우선 A팀장님과 면담을 통해 그동안 제가 팀업무를 잘 했는지, 팀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어보이는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A팀장님과는 사수이자 입사 초기부터 같은 팀에서 근무해서, 선배로서 조금 더 물어보고 싶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희 조직에는 평가제도가 별도로 없는데요. A팀 동료들에게 제 업무 피드백을 요청해보려 합니다. B팀에서는 비전과 제가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려합니다. 혹시 이런 판단을 할 때 어떤 기준이 필요할까요? 비슷한 고민 가지고 계신 분들, 가지셨던 분들의 경험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