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 일잘러들의 고민해결소

상사의 덮어씌우기 어디까지 참으시나요

2년 전

상사의 잘못된 업무지시를 그대로 따랐다가 일이 잘못되었는데 그걸 모두 제 잘못으로 덮어 씌웁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애초에 저에게 지시를 내리지 말았어야 할 내용이더군요. 전후관계를 전혀 듣지 못하고 뻐꾸기처럼 일했다가, 협력사에게서 자초지종을 듣고 제가 잘못된 지시를 받았다는 걸 알았어요. 그런데 저에게 잘못을 덮어 씌우고 사내 카페에서 삼십여분을 저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이런 걸 안 당하려면 지시대로 바로바로 하기보다는 전후관계를 파악하며 해야 하는데, 제가 묻는 말에 답을 잘 안해줍니다. 요목조목 따진적이 있는데 회사에서는 그러는거 아니라고 저에게 가르칩니다. 억울해도 그냥 맞다고 하는거라고요. 직장 상사의 덮어씌우기. 어디까지 참는게 사회생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