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 일잘러들의 고민해결소

상사에 대한 기대심리, 제가 잘못된 걸까요..?

2년 전

일로 만나는 사이에서는 서로에게 아무런 기대도 없이 일만 하는게 맞는걸까요 .. 끝까지 믿고 따르고 싶었던 상사였기에 더욱이 바라는바가 있었고 그만큼 더 기대심리가 있었던 것 같아요. 오랫동안 고민하던 퇴사를 앞두고 그 분과 퇴직면담을 하는 도중 “기대하는 바가 너무 컸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니 “ 왜 기대를 했냐고 일하러 왔으면 일만 하면 되지 ..나는 죄책감 같은거 안 느낄래 …” 라고 하시는데 그 말이 너무 아프게 들렸어요 ..제가 잘못한 걸까요. 저의 잘못된 기대심리와 욕심이 한 조직에 위기를 가져온 걸까요 ..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