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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업무와 퇴사 및 이직에 대한 고민이 생겨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현재 제가 하는 일은 자금일보, 자금계획, 자금수지관리, 차입금 조달 등의 업무로 크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1년차 신입사원 때는 자금을 대체하고, 집행하는 업무를 주로 했었는데 1년차가 끝나갈 때즘 위의 업무를 맡고 계시는 과장님이 육아휴직을 들어가게 되시면서, 엉겁결에 제가 위의 업무를 갑작스레 맡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오신 부장님도 기획팀에서 오신 분이어서 그 당시에 자금 프로세스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상황이었습니다. 엉겁결에 사원일때 레벨 1짜리 업무를 하다가, 갑자기 레벨 5로 업무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1~2년 간 정말 고생도 많이 했고, 주말에 공부도 많이 하고 배운 것도 많았습니다 (우울증 초기 증상도 약간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 업무를 맡은 뒤에 온전한 연차 하루를 써본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저러한 업무를 사수를 두고 배워서 하는게 아닌, 제가 남겨진 파일을 찾아보고, 인터넷이나 서적을 찾아보면서 하다보니, 위의 업무를 한지 2년 정도 되어서 업무 적응은 많이 되었지만, 여전히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을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제 4년차에 접어들며, 퇴사나 이직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여기에는 크게 퇴사나 이직요인으로는 3가지로 요인이 나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요인도 있지만 큰 요인만 적겠습니다). 1) 부장님이 팀장님으로 승진하시면서, 그 빈자리에 상무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새로이 회계팀에서 자금팀으로 들어온 분이 계시는데, 이 분이 전사적으로 알려진 바로는 일적인 능력은 제로에 가깝고, 정치력으로만 올라온 경력직이십니다. 팀장님이 보고서를 지시하시면, 제게 보고서를 이렇게 쓰면 될지 확인해 달라고 하는 것은 극히 일부 사례입니다. 더 이상 보고 배울 사수나 선배가 없다는게 가장 큽니다. 2) 자금수지 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업무가 너무 많아져서 주말 중 하루는 일을 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자금팀 사람은 부족한테 상무님은 워낙 의심이 많으시고 직원을 소모품으루 보시는 분이라 일을 얹어만 주지 줄일생각은 하지 않으십니다. 심적으로든 체력적으로든 많이 지친 상태입니다. 심지어 재무팀에서 사람이 부족하다고 하면 재무팀과는 관련이 없는 남는 팀에서 데려와서 교육을 시켜서 하면 된다는 마인드라 답이 없습니다. 3) 대기업 계열사 이긴 하지만, 식품업종이라 급여가 낮습니다. ※ 현재 이러한 상황에서는 1) 퇴사나 이직을 하는게 맞을지, 2) 좀 더 버티는게 좋을지 3) 이직을 하더라도 새로운 회사에 가서 잘할 수 있을지가 가장 고민입니다 (저한테는 자유로운 기업문화나 사람이 중요합니다.) * 같이 일하는 선배님 좀 더 버텨보는것이 어떠냐, 제가 여기서 나름 인정도 받고 있고 한데 여기서 있으면 계속 쭉 승진을 할 수 있다고 하시고, 경력으로 다른 곳에 가면 그 만큼 성과를 내야 인정을 받을 텐데, 조금만 더 버텨보자고 하시는데, 솔직히 맞는 말이긴 하지만 제 귀에 현 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들리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