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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 일잘러들의 고민해결소

상사 고민

3년 전

저는 현재 비지니스 서포트 관련해서 중간 리더로써 근무를 하고있습니다. 지금의 상사와는 거의 4년째 같이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이 상사가 저의 모든 노력과 성과들을 가로채가는것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제기한 이슈에 대해서 상사에게 보고는 해야하잖아요? 그러면 다른 대외적인 미팅에서 제가 보고한 내용을 본인이 설명하며 "저희팀" 에서 제기한 이슈라고 얘길합니다. 제 언급없이 대외적인 미팅에서 상사가 직접 설명을 하니까 공공연하게 제기된 이슈에 대한 담당자는 제 상사가되어버립니다. 제가아니라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집접 설명 할 수 없는 미팅 자리도아닙니다. 다른팀에서는 다 제 직급의 분들이 직접 설명하세요.) 그렇게 해서 매번 성과를 빼앗긴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심지어 제 상사의 상사께서 저한테 다이렉트로 뭘 물어보신게 있는데 그거에대해 저도 답변은 드리고 그 답변한 내용에 대해 상사한테 제가이렇게 처리했습니다라고 공유를드렸던 일이있었는데요. 저한테 급발진으로 화? 를내시더라구요. 왜 본인을 거치지않고 바로 그분과 얘기하는지에 대해서요. 그러면서 앞으로는 본인한테 얘기를 하라면서 주의를 주는겁니다. 저도 화가난 나머지 그분이 저한테 다이렉트로 질문을 먼저 주셔서 답변을드린거 뿐이다 라고 얘기했더니 그랬냐면서 본인의 급발진을 인정만 하고 사과는안하시더라구요. 제가 그냥 본인없이 다이렉트로 그분과 얘기를한거 자체가 마음에안드는 눈치였어요. 항상 모든 일처리를 할때 제가 알고있는걸 모두 캐간다음에(미리물어보고) 대외미팅에서 "저 대신" 본인이 원래알고있던거처럼 전부를 설명합니다. 그냥 저를 초대해서 제 직무에 대한 설명을 직접 시키면되는데 굳이 말이죠. (어쩔땐 저한테 정보를 캐가기만 하고 관련 미팅에 초대도 안해줍니다. 그 미팅에 다른부서의 제 직급과 동일한 분들도 다 들어오시는데 말이죠. ) 그래서 상사의 상사님은 저를 거의 찾는일이없습니다. 다른 팀에서 저와 동일한 직급들은 모두 상사의상사님과 다이렉트로 논의도 하고 회의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특히 더 비교를 하게되는거같아요. 나도 저분과 직급이 같은데 왜 저는 저분이 누리는 기회를 똑같이라도 가질수도없는가 라는걸 매일 생각하니 스트레스가 됩니다. 중간리더라는게 이럴수밖에없는 직책이던가요? 그 상사때문에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어가는것같습니다. 상사를 넘어선 영역으로의 진출이 아예 막혔어요. 그렇다고 상사가 있는데 내가 더 잘났다고 나댈생각없습니다. 저는 그저 제가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오너쉽과 책임을 지고 싶은 것 뿐이에요. 모든지 그분은 저를 대신하십니다. 그렇다고 상사한테 하극상을 벌일수는 없고 그렇다고 가만히 있고 싶지도 않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ㅠㅠ 어떻게보면 차라리 대놓고 성과가로채기라는걸 하면 그나마 그래 넌 나쁜사람이야 라고 말할텐데 교묘하고 미미한것들을 정당화해서 채가니까 미칠고 돌아버릴거같아요. (이런일로 제가 한번 상사랑 면담을 한적이있는데 상사가 그러더라구요. 제가 지금 말하고있는 업무의 확장은 자기자리를 넘보는거며 자기업무를 뺏고싶다는 말로밖에안보인다고) 이런일이 있을때마다 기분안좋아지는 절 보면서도 내가 이상한건가. 내가 너무 일 욕심이 많아서 그런가, 내가 상사의 일을 뺏고 있는건가라는 생각까지 하게됩니다. 그래서 물어보고싶었어요ㅡ 중간리더에 대한 영역이 지금 제가 겪고 있는 수준으로 적당한건지, 아니면 제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가 말이 되는지. 회사마다 중간리더라는 직책과 책임감에 차이가 있겠지만 너무 힘든마음에 글을 남겨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