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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10년직장생활만하다가 엄마의추천으로 시장에서 커피숍을운영해요.. 아메리카노 한잔에 1500원.. 제나이 39살.. 시장에서 장사하다보니 당연히노인분들이고.. 처음장사할때 손님들한테 잘해드리면 딸같은 마음에 다음에 또오시겟지.. 하고 잘해드렷습니다.. 근데..능글맞은 노인들은 그게아니더라구요. 대놓고 좋아한다고 고백하는사람도잇고.. 1500원커피팔자고이비위를맞춰야하나 아메리카노1500원짜리한잔시켜놓고 저 마감준비할때까지 가게죽치고앉아잇는손님들도잇고.. 아무래도 시장이다보니 사람들수준이떨어지는거같아요.. 알바없이 하루에40~50명혼자상대하기넘힘들어요.. 그냥 커피드시러왓으면 조용히드시다가면되지.. 왜일케 말을거는지..(나이드신노인분들오갈대없으니깐죽치고완죤동네노인정수준)스트레스너무받아요, 손님층이 나이가많다보니 옛날다방으로생각하는거같아요.. 왤케 나한테관심이많은지.. 그렇다고 떼돈을버는것도아니고 한달에 80정도버는데...스트레스때문에 접어야하나고민중이예요.. 그리고 주변시장상인 이모들은 왤케 또나한테관심을갖는지.. 제가 활발한성격도아니고 낯도가리는데.. 이빨빠진할아버지들..엄마뻘되는 이모님들. 이야기들어주고 대답해주는게 너무힘들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