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 일잘러들의 고민해결소

3개월차 신입, 생각했던 직무와 다르고 업무도 달라 고민입니다

3년 전

현 회사에 다닌지 3개월 정도되고 6개월 계약직으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원래는 IT 스타트업이고 마케팅 팀에 속하게 될거라 해서 입사를 했는데 영업 세일즈를 주로 하고 있고 어플 서비스와 교육프로그램을 전화로만 B2B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신입인 저한테 실적을 요구하시는 것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기존에 거래를 하고 있는 업체도 없어서 전화하는 일 말고는 달리 할 일이 없다보니 배우는 것 없이 시간 낭비 하는 기분만 듭니다. 그렇다고 제가 브랜딩이나 다른 마케팅 방식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건의드리면 이건 이래서 싫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결론은 시키는 대로 전화 돌리고 그게 맞다고 하셔서 답답하기만 합니다. 사수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무언가 배울 수 있는 것도 없어서 지치기만 하네요 6개월 계약이 종료되어도 이력서에 쓸만한 내용이 없을 거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빠르게 퇴사를 하는게 나은가요? 아니면 이런 경력도 앞으로의 경력에 도움이 되니까 6개월은 채우고 퇴사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