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단 한 번! 망설이면 놓치는 역대급 퍼블리 프로모션
지금 바로 확인하기
3년 전
안녕하세요 마케팅 콘텐츠 분야에만 있다가 이번에 지방에 내려와 스타트업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네, 스타트업은 업무의 경계가 없어서 제가 해본적 없는 업무도 해야하고, 또한 해내야 한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스타트업 회사에 있는, 마치 80년대에서 스타트 한 것 같은 꼰대 대리와 분노조절 장애가 있는 대표 인데요, 어제 출근 4일차 였습니다. 대리 왈 : 000씨 팁을 주자면~ 신입사원이면 눈치껏 탕비실에 있는 설거지 정도는 해야 해 ~ ?? 제가 이상한건가요?? 자기가 먹은 컵은 자기가 알아서 씻어야지 탕비실에 쌓아두는것 부터가 이상하다고 판단. 뭐 이정도는 그냥 꼰대구나 하고 참아보자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녀 ㄴ 아니 이 대리의 업무 방식에 터졌습니다 본인조차 이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프로세스를 모르는거 같은데 자꾸만 제 자리에 와서 이거 한시간내로 해 와, 저거 해 와, 아잠깐 이게 더 급해 이거 부터~ 하면서 자꾸 저에게 일을 이상하게 던집니다. (중요한건 본인도 할줄 모릅니다. 왜 대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일을 하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물어보면 횡설수설 하면서 자꾸 논점을 흐리며 끝은 모르겠으면 본인이 끝나고 집에가서 공부해야지. 왜 지금 나한테 이 걸 물어봐 라는 미친 사고방식을 가진 아마어마 한 어자입니다. 저의 경력과 무관한 일을 시키면서 경력직인데 이것도 못해? 라는 식으로 우리가 너무 과대평가 했네~ 이럽니다^^ 자, 대표라는 사람은 두 줄이면 끝납니다 어제 출근 4일차 , 퇴근시간이 2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대리의 태도에 화가나지만 시킨 업무를 잘 마무리 하고 가자는 마음에 회사에 혼자 남아서 구글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대표가 사무실에서 edm을 클럽마냥 미친볼륨으로 틀더니 몇분이 지나서 저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컴퓨터 처 끄고 집에나 쳐 가라” “왜 말을 쳐 안듣노” 네^^ 저 오늘 5일차 이 미친 회사 퇴사하러 갑니다 (참고로 여기 있는 전직원 대리 포함해서 3개월 넘는 사람 없어요. 대리는 경력이 어느정도 인지도 모르겠으나 포지션은 md지만 상품등록 및 딜 노출 조차 잘 모르는듯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