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 일잘러들의 고민해결소

이제 2개월 차...잡부로 취직한 걸까요?

2년 전

디자인업무 및 sns 마케팅 업무로 취업했습니다 그런데...저 제품 생산 빼고는 다 하는 것 같아요. 직원이 저, 사장님, 실장님 이렇게 끝이거든요. 1.아침에 출근하면서 회사 문 열고 오픈청소 2. 물류점검이랑 유통기한 수기작성 3. 고객들 문의사항이나 협력업체 응대같은 cs업무 전반 4.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페 블로그 카카오채널 게시글 업로드 관리 5.디자인 업무 일괄 (스티커 패키지 상세페이지 카드뉴스 제안서 디자인) 6.제품 택배포장 업무 (여기서 오후 3~4시간 잡아먹습니다) 7. 마감 생산실 청소 및 설거지 주 1회 대청소 화장실 청소... 저러느라 매번 업무시간 30분씩 초과해서 일곱시 넘어서 퇴근, 집오면 여덟시 반. 매일매일 택배 기본 스무개씩 포장하고 걸레질 하느라 어깨는 아프고 저녁은 커녕, 옷도 못 갈아입고 심한날엔 옷 갈아입다 그대로 거실 쇼파에서 잠든 채 그대로 일어나서 출근해요. 하다못해 자사몰 물건 업로드할때 소비자판매가 까지 제가 정해서 올려야 한대요. 저희 제품 단가표나 원가 정리 해놓은거 없냐니까 모른다고만 하고...택배를 왜 이렇게 싸냐고 오후 왠종일 시달리다보면 어느새 마감청소시간 다른 곳은 사수가 있어서 팁 같은거 배움받고 그런다던데 저는ㅋㅋ 아무것도 모르는 대표님한테 매일매일 업무보고 하면 부가적으로 이해시켜드리는 시간이 더 길고 그러네요. 지금 아침청소 한답시고 아무도 없는 회사에서 걸레로 생산실 바닥 쓸다가 현타와서 적었어요. 사장님 실장님은 아침운동 한답시고 매일 열시 다 되서 출근하는데 저 혼자 출근찍고 청소하고 있으니 현타가 와서 쓰고 있어요ㅋㅋㅋㅋㅋ 이제 곧 새 부지로 사무실 이전하면 회사 근무환경은 좋아질지 몰라도 두시간 거리로 더 멀어지는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