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 일잘러들의 고민해결소

업무소통이 불가능한 상황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2년 전

안녕하세요. 최근에 회사에서 겪은 일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조언을 얻고자 글을 남깁니다. 상황을 정리해보자면, 상사가 A라는 업무를 줘서 진행하고 컨펌 받으며 마무리까지 다했습니다. 마무리까지 다 끝내고 결과를 보여주니 상사가 "난 B를 시켰다.", "여러번 얘길 했다" 라는 겁니다. 저는 처음 듣는 업무였습니다. 처음에 그 말을 들었을 땐, 제 동료 직원분들이 제가 업무를 잘못 파악하고 전달한 탓에 고생했다는 생각이 들어 미안한 마음만 들어서 아무 말 못하고 알겠다라고만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처음 듣는 말이고, 동료 직원들에게도 물어보니 (다같이 회의 진행함) 다들 처음 듣는 소리라고 합니다. 메신저도 찾아보니 상사가 B에 대한 업무를 언급한 부분은 있으나 "아직 고민중이다. 급한 건 아니니 A 먼저 끝내고 나중에 생각해보자."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마감 3일 전에 언급) A라는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새벽까지 업무하고 퇴근한 게 일주일째 되는 날, 이런 말을 들으니 화도 나고, 무능한 직원이 된 듯한 생각에 억울하기까지 합니다. B라는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주말에 출근해서 밤샘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런 업무 소통이 잘 안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까요? 감정적으로 상사에게 전달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이런 문제를 방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잘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인간관계 #상사 #업무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