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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현재 패션 브랜드 의류를 홈쇼핑에 유통하는 중소기업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26살 남성입니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한 계기는 의류 쪽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는 부모님의 권유로 여러 패션 브랜드에서 기획 md로 있으셨던 부모님의 지인 분이 창업을 하신다고 하셔서 도와드릴 겸 실무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시작하였습니다. 인서울 4년제 졸업을 앞두고 취업 준비를 할지 아니면 사업을 도우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지 매우 고민했지만 저는 사업을 도우면서 실무 경험을 해보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였기 때문에 사무실 얻을 부동산을 알아보고, 인테리어도 손수 도우며 정말 밑바닥부터 시작했습니다. 대표님과 둘이서 시작했기 때문에 저는 CS 관리부터 시작해서 홈쇼핑 유통사별 SCM 관리, 매출/재고 관리, 각종 영업에 필요한 자료 제작 + 상세 페이지 제작 등 까지 다양한 일들을 도맡아 해왔습니다. 어렸을 때는 여러 경험을 하는 것이 제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고, 1년 차 쯤 돼보니 제가 해오던 일들은 이제 어느 정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 됐습니다. 해당 업무들은 사수 없이 제가 혼자 모르는 것들을 찾아가면서 배워갔기 때문에 디테일하게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다행히 전반적인 매출은 점점 늘어났으며 특정 홈쇼핑 사에서는 저희 브랜드 상품들을 직매입해서 판매하겠다는 제안도 들어왔습니다. 또한 다른 브랜드도 론칭 예정이며 직원도 몇 명을 더 뽑아 회사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저 빼고는 모두 40대 분들이셔서 그런지 엑셀 이외에 업무 툴을 사용하지 않으며, 주먹구구 식으로 업무를 지시하는 경우가 허다하며, 데이터 보다는 감으로 모든 것을 의사 결정하는 식이 많기 때문에 업무를 좀 더 효율적으로 배우고 싶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경험을 살려 패션/이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및 대기업으로 이직을 하고 싶은데 3년 치 정도까지 이 곳에서 경험을 쌓다가 경력직으로 가는게 좋을지 아니면 중고 신입으로 빠르게 다른 곳으로 취업 준비를 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MD, PM, 영업 쪽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데 이직 준비를 한다고 하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참 막막하네요. 그래서 요즘 영어 점수 기간이 만료돼서 일 다니면서 영어 학원도 다니고 있고.. 추가적으로 데이터 분석 및 코딩 강의를 들을까 하는데 좀 더 세세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아서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