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회의 때 의견 내는 것이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진 팀원들과는 회의 시간에 의견 내는 것이 편한데 낯선 유관부서 분들과 회의할 때는 궁금한 것이나 의견을 선뜻 말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물어볼까 말까 의견 낼까 말까 `아냐 굳이 말해봤자 긁어 부스럼인 내용인 거 같아`하며 고민하다가 회의가 끝이 나는 경우가 잦습니다. 늘 회의 끝나고 나서야 '아 이건 짚고 갔어야 했는데! '하며 후회의 시간을 길게 가지곤 합니다. 오늘은 제가 메인이아닌 참관만하는 유관부서와의 회의자리가 있었는데요. 듣다가 의아한 부분이있어서 의견을 드릴까하다가 팀장님과 다른 팀원분(경력이 더있으신)께서 아무 말씀 없으시길래 묻지 않고 넘어가긴 했습니다만 의아했던 부분을 가볍게라도 물어보고 갔으면 좋았을듯 하네요,,, 저는 왜 이렇게 의견 내는 것이 힘들까요,, 큰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부담을 가지지 않고 의견을 낼 수 있는지, 회의 시간에 의견 내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분들은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회의에 임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