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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업계가 좁은 직군입니다. 작은 기업이고 워라밸없고 어느정도 위치까지 올라가려면 업무량이나 공부량이나 직장분위기나 굉장히 빡쌥니다. 꼰대문화고 성차별있고요. 대신 몇년 고생해서 자리잡으면 워라밸, 고소득 얻을 수 있는데 그 전에 도태되는 경우가 80프로 이상되지요. 이번에 오랜만에 신입을 뽑았는데 처음에 적응을 못 했습니다. 눈치없이 룰루랄라 다녀서 수습기간 끝나면 해고하자는 얘기가 있었어요. 보다못해 제가 한달정도 사수아닌 사수 노릇을 해줬습니다. 저는 선배들 엄청 따라다니며 일을 배웠지만 그정도 알려주는 사람도 없었어요. 덕분에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본인도 힘들어하더라고요. 사실 저희 업계분위기가 제가 보기에도 선배들 갑질도 심하고ᆢ 살아남으려면 해야하는 행동들이 권하고 싶은 행동은 아니라서 코치를 해주면서도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렇게하지 않으면 이 후배는 도태될거고 업계에서 자리잡지는 못 할거에요. 이 후배는 말로는 고맙다고 하고 자기는 힘들어도 이 과정을 거치고 싶다고 하긴 하는데ᆢ 행동은 아직 많이 따라주지 못 하고 힘들어하고 옆에서 보는 제 마음도 좋지 않아요. 비슷한 상황이신 신입분들 혹은 신입을 지난지 얼마 안 된 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이걸 계속 알려주는게 돕는걸까요? 이제 본인이 알아서하게 놔둬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