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 일잘러들의 고민해결소

과연 계속 다녀야 할까요? 빨리 이직을 결정해야 할까요?

3년 전

광고대행사 콘텐츠 에디터 3년차입니다. 기획과 제안서에 역량을 넓혀보고 싶은 마음에 최근 이직을 했고 약 5개월간 실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행사 1년차인 직속 상사가 아이디어가 별로다, 논리가 없다, 대학 때 뭐 배웠냐, 기본이 없다 등 저의 업무를 평가합니다. 하지만 입사 초반 한 업체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진행한 업체들한테 컴플레인은 전혀 들어온적 없고 오히려 신경써서 진행해주셔서 감사하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굳이 그 과장에게 인정을 받고 싶은 건 아니지만 같이 협업하는 사이에 이런 식의 대우를 받으면서 다녀야 하나 좀 혼란스럽습니다. 이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1:1 면담 신청을 했으나 면담 50분 내내 저의 업무에 대한 비판만 하더라고요. 너무 답답한 나머지 제가 진행한 업무를 브리핑 하며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하니 그제서야 그건 잘한다고 떨떠름한 인정(?)을 하더라고요. 직속 상사가 부하 직원의 정확한 업무 판단을 하지 않고 비판은 기본이고 오히려 본인 자랑하며 라떼를 시연하는데..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가로 아이디어 회의 때 본인 기준에 별로면 완전 별로라고 대놓고 얘기합니다.. 본인 아이디어는 혼자 만족해하며 아이디어뱅크라고 떠들어댑니다..또 감정 조절이 안되는지 대화 도중 답답하면 흥분을 합니다; 그 다음날 대표님께 가서 다이렉트로 말하는 건 기본이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