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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 일잘러들의 고민해결소

마케터와 디자이너

3년 전

안녕하세요. 프로덕션에서 1년 조금 넘게 재직 중인 26살 고졸 디자이너(?)입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는 B2G 사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고, 저는 원래 이곳에 마케터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곳에서 맡은 업무는 PPT 디자인이었습니다. 전에 일했던 곳에서는 블로그 마케팅을 위주로 했었는데 일을 하다 보니 어떤 한계에 부딪힌 느낌이 들어서 1년 동안 디자인 공부를 하고 재취업을 했던 터라 처음에는 뭐든지 해볼 기회가 주어졌으니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일했지만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저는 사수도 없이 무수히 많은 PPT만을 디자인하였습니다. 그렇게 생각과는 다른 일을 하다 보니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네요. ㅎㅎ 많은 분이 이 글을 읽고 계시면서 '미리 이직하면 되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으시겠지만, 무수히 많은 일이 눈앞에 쏟아져 내리고 그 일들을 마무리하는 순간순간이 저는 급급했다고 변명을 하고 싶네요 전 회사에서 개인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마케터라는 직업은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는 정말 매력적인 일이었습니다. 항상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했고, 그 궁금증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다 보니 일에 대한 성취감은 물론이고 다양한 지식 또한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마케터로써 저만의 강점이 없다고 판단을 하게 되었고, 디자인이라는 강점을 만들고자 공부를 하게 되었죠. 저의 고민이 어쩌면 굉장히 단순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나름 용기 내서 상담하고 싶네요 현재 4월 중으로 퇴사를 고민하고 있는데, 아직도 진로에 대해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케터와 디자이너 어느 길로 가는 게 맞을까요? 또 지금 저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일까요? 회사에서는 이런 말에 충고해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서 퍼블리에 글을 적어봅니다. 일잘러 님들의 생각을 적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꼭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