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 일잘러들의 고민해결소

마케터 선배님들, 지혜를 나눠주세요🙏🏻

3년 전

최근 소비재 스타트업로 이직하게 된 1년차 사원입니다. 포지션은 브랜드 매니저/ 디지털 마케터인데, 사수가 없어 어쩌다보니 제가 유일한 마케팅 실무진이 되었습니다. 구글 애즈나 자사몰 관리 등 처음 접하는 업무들이 많아, 매일밤 혼자 이것 저것 공부하고 궁리하며 나름 치열하게 적응하고 있습니다. 모든 업무를 대표님과 1:1로 커뮤니케이션하며 진행하고 있는데요. 입사한지 이제 갓 2주를 채운 저에게 정확한 목표 매출액을 언급하시며 거듭 “자사몰 매출을 높이라”는 압박을 주십니다. 거의 3일에 한번꼴로 강조하시는데, 들을 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지곤 합니다.. 물론 마케터와 매출은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을 이해하고는 있기에 대표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당장은 “목표의식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일해라”정도로 받아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가 신입 나부랭이에 불과함을 하루하루 여실히 느끼고 있기에, 대표님이 저에게 바라시는 것들이 다소 과분하게 느껴집니다. 매출을 책임져야만 할 것 같은 상황도 너무 큰 부담이구요. 마케터 선배님들은 매출에 대한 부담에 어떤 식으로 대처하시나요? 대표님의 말씀을 건강하게 소화할 수 있는 지혜를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