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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회사를 다니는 중, 상사(팀장)과의 관계가 고민입니다. 상사가 능력이 없다거나 부조리한 것을 떠나, 성격이 졸렬한 편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예시1. 직원A가 사무실이 너무 건조하니 가습기 설치가 어떻겠느냐 건의를 합니다.(대용량, 10만원대 이상) 팀장은 다음날 바로 쿠팡에서 만원대 온습도계를 로켓배송시켜(회사비용) 설치한 뒤, 30초반대의 습도를 보여주며 "이정도 습도면 정상입니다"라고 답변합니다. 예시2. 팀장이 연차휴가로 부재중일 때, 팀장 윗급 상사(본부장)주최로 회의가 있었습니다. 직원들에게 고충이 있냐고 물어보는 과정에서 경영지원팀이 직원들로부터 회사 운영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 및 의견을 요구하는 것에 반해, 정작 의견이 수용되지 않고 튕겨져나와 의견을 제시하기가 좀 민망하다는 불만 사항이 있었습니다. 팀장은 출근 뒤 '이 불만은 나에 대한 뒷담화다'라고 얘기하며 그 이후로 단 한번도 회의나 미팅, 티타임을 주최하지 않으며 대화를 단절시켜버리고 독단적으로 사무실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전체 직원끼리의 소통이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각자 자리에서 할일만 잘해도 회사는 잘 돌아간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주변 직원들은 생각보다 고통스러워하더라구요. 뭔 말을 못하는 분위기가 되어버렸다고 제가 중간직급이다보니 이런 상황을 팀장과 대화로 해결해봐야할 것 같은데 솔직히 팀장이 졸렬한 성격이 맞거든요? 제가봐도 감정적이고 이걸 어떻게 얘기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