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 일잘러들의 고민해결소

사수가 없이 실무직 5년차.. 팀장이 되었습니다.

3년 전

워낙 일을 찾아서 하고 일을 곧잘 잘한다는 평가도 많이 받아 5년차에 팀장 직급을 달았습니다. 인기글에 이기적인 팀장이랑 일을 하기 힘들다는 글을 보고 내가 혹시 저랬나, 팀장직으로 팀을 운영 한지는 이제 1년 정도 되었지만 그동안 퇴사 했던 직원들이 저런 마음이 들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열정도 많고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는거 같아서요. 그치만 모든 일에는 계획을 세우고 우선순위를 두고 일하는거 아닌가요? 몇번을 알려줘도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는 직원들을 어떻게 이끌고 나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특히나 너무나도 기본적이지만 같은 실수를 계속하는 직원들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아요... ex) 보고서 내 배열, 표 칸/높이 너비 맞추기, 폰트 맞추기, 보고서 수치 누락/오기재 등등 사수가 없이 일을 해왔어서 그런가 여럿이 일하는, 특히 이런 제가 여러 팀원을 관리 해야되는 팀장이 맞는건가 싶어요. 이제서라도 좀 체계적인 회사, 사수가 존재하는 회사에서 다시 실무를 해야되는게 나을까요? 이직하려 여러군데 알아 봤지만 어느 회사건 날 가르치고 이끌 수 있는 사수가 존재한다면 (광고쪽으로 현 두번째 회사이나 이전회사 현 회사 모두 사수 존재하지 않았음) 퍼블리나 탈잉같은 사이트도 있지 않았을거 같기도 하고... 이런저런 생각으로 퍼블리에 가입했습니다.. 제가 어느 부분부터 고쳐나가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