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안녕하세요. 주니어 서비스기획자 입니다. 고객 관점에서 재밌는 일들을 기획해보고자 입사했는데 현실은 위에서 하라는거 하기도 벅찬 허수아비 기획자에요. 기획을 하지 않으니 서비스 운영자라고 해야할까요.. 위에서 일 떨어져서 여러 부서 쪼아서 급하게 출시 -> 급하게 하다보니 탈나서 여러군데 유지 보수하는데 시간, 힘 다 씀 -> 고객은 고려대상에서 배제된지 오래. 시장 반응 역시 안 좋음 -> 실적 안 좋으니 위에서 닦달 이 구조가 반복되면서 너무 지치고 너무 현타 옵니다... 대체 어떻게 이 악순환을 깨야할까요... 제가 깰 수 있을까요? 오늘을 포함해 운영 업무로 하루를 버린 느낌이라 매일매일이 울적해요... #기획 #주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