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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직은 넷플릭스

위클리비즈

콘텐츠 제공

BZCF | 비즈까페

큐레이터

권교정

편집

마블 앞세운 디즈니의 추격

틱톡, Z세대의 자기 표현 방식

우리가 게임 스트리밍 시장을 알아야 하는 이유, 트위치

[이번 콘텐츠에서는&nbsp;시대의 변화에 따라 빠르게 변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동향을&nbsp;다룬&nbsp;위클리비즈의 기사들을&nbsp;큐레이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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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만 해도 주말이 되면 가족들과 거실에 모여 &#39;무한도전&#39;을 보곤 했습니다. 하지만&nbsp;이제는 정해진 시간에 둘러 앉아 같은&nbsp;방송을 보는 문화가 많이 사라졌는데요. 그 이유는 우선 세상이 너무 편해진 데 있습니다. 손바닥만한 휴대폰으로&nbsp;재미있는 영상을&nbsp;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으니 더 이상 송출되는 시간에 맞춰 정해진 공간에서 예능을 시청할 이유가 사라진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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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유는 &#39;볼 거리&#39;가 너무 많아졌다는 데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를 유통하던 넷플릭스도 이제는&nbsp;자체 콘텐츠에 큰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디즈니도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마지막으로 세대의 변화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세대는 기성 세대보다&nbsp;빠르게 소비할 수 있는 가벼운&nbsp;컨텐츠를 원한다고 합니다. 그런 세대에게 1시간짜리 방송은&nbsp;너무 길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nbsp;틱톡이라는 짧은 영상 서비스로 엄청난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중국의 바이트댄스와, 게임 스트리밍 산업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트위치는 바로 이런 디지털 세대를 공략하고 있습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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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를 통해&nbsp;변하는 시대에 발 맞추어&nbsp;볼 거리는&nbsp;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여유 시간을 점유하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