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업, 판이 달라진다 - 음악만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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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산업, 판이 달라진다 - 음악만으로 먹고 살 수 있을까?

차우진, 안유정

디지털의 등장 이후, 산업간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음악 산업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YG엔터테인먼트가,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는 모습이 전혀 이상하지 않은 지금. 변화의 조짐은 언제부터 보였고, 앞으로 그들은 어떻게 살아남을까요?

 

네이버, 매거진t, 메이크어스 등을 거친 차우진 저자가 그동안의 변화 흐름을 짚어보고, 현재 음악 산업 종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정리합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뿐 아니라 그 근방에 있는 콘텐츠 사업자들도 읽고,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힌트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총 15개의 콘텐츠 168분
  • 엔터테인먼트 업계로의 취업/이직, 또는 엔터 업계와 협업을 생각 중인 분
  • 새로운 비즈니스 구조를 모색하는 음악 산업 종사자
  • 출판, 뷰티, 언론, 영상 등 모바일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고민하는 콘텐츠 업계 관계자
  • 네이버와 YG, SM과 SK텔레콤 등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IT 회사의 협력을 흥미롭게 보는 분
  • 차우진 저자의 저서 및 브런치, 블로그 등을 통해 글을 읽어온 독자

1. 프롤로그: 변화를 경험하다

1.1. 그때 난 몰랐다, 세상이 바뀌는 것을

1.2. 2003년 봄, SCENE #1

1.3. 2006년 여름, SCENE #2

1.4. 2009년 가을, SCENE #3

1.5. 2014년 겨울, SCENE #4

1.6. 2015년 봄, SCENE #5

1.7. 콘텐츠는 솔루션이 되어야 한다

2. 스트리밍: 음악 산업의 적일까 친구일까

2.1. 음악이 공짜인 세계

2.2. 기술이 음악 산업의 헤게모니를 바꾼다

2.3. 상상력을 요구하는 21세기

2.4. 음악 산업에서 '개인'의 존재감

2.5. 가치의 재구성, 질문의 재구성

2.6. 사람들은 음악을 왜 들을까?

3. 콘서트와 굿즈: 음악의 부가 가치

3.1. 스트리밍 시대의 공연

3.2. 공연의 가치는 어떻게 달라졌나?

3.3. 360도 계약과 라이브네이션의 등장

3.4. 그런데 한국에서는?

3.5. 공연보다 매니지먼트가 중요한 한국 음악 시장

3.6. 결국, 브랜딩

3.7. 굿즈는 어떨까?

4. 인터뷰: 붕가붕가레코드 고건혁 대표(a.k.a. 곰사장)

4.1. 경쟁보다 연대가 중요한 시대

4.2. 젊은 팬 중심의 인디 신

4.3. 메인스트림 지향의 역할 모델

4.4. 당장의 수익보다 유저의 데이터를

4.5.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

5. 미디어: 혼자 듣는 세계

5.1. 21세기의 워크맨

5.2. 레코딩과 라디오: 음악 산업의 출발점

5.3. 음악의 개인화: 음악 산업의 분기점

5.4. 뉴 미디어는 음악의 본질을 위협할까?

6. 인터뷰: 로엔엔터테인먼트 김미연 그룹장

6.1. 음악, 콘텐츠, 그리고 뉴 미디어

6.2. 음악 콘텐츠와 아티스트

6.3. 음악을 소비하는 구조

6.4. '공감'이라는 키워드

7. 미래: 인공지능 스피커와 음악 서비스

7.1.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계

7.2. 왜 스피커일까?

7.3. 왜 음악 서비스일까?

7.4. IT 기업: 가치 연결을 위한 음악 서비스

7.5. 엔터테인먼트 기업: IP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

8. 인터뷰: 아이리버 동영상사업부 임성희 본부장

8.1. 콘텐츠, 플랫폼, 디바이스를 연결하는 IP

8.2. IT와 디바이스

8.3. 보다 다양한 기술적 시도를

8.4. 시작점은 늘 콘텐츠와 팬덤

9. 크리에이티브: 지금 집중해야 할 것

9.1. 밴드 씽씽과 크리에이티브

9.2. 한 명만 살아남는 세계

9.3. 창의성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

9.4. 메인스트림에서의 크리에이티브

9.5. 인디펜던트 환경에서의 크리에이티브

9.6. 창조적 질문이 필요한 시대

10. 인터뷰: 스페이스오디티 김홍기 대표

10.1. 모두가 즐거운 판을 만들자

10.2. 다양한 사람들이 돋보이는 환경

10.3. 크리에이터에게 걸맞은 대우를

10.4. 누구와도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것

11. 유튜브: 음악을 보는 시대

11.1. 새로운 플랫폼의 등장

11.2. 스크린이 많아진 시대의 고민

11.3. 유튜브는 왜 중요할까?

11.4. VEVO와 유튜브

11.5. 저스틴 비버라는 '현상'

11.6. 스트리밍 서비스 vs 유튜브

12. 인터뷰: 리원센세이션 설현진 대표

12.1. MCN은 굉장히 재미있는 분야

12.2. MCN에 기반한 음악 비즈니스

12.3. 음악 시장과 유튜브

12.4. 영상 콘텐츠를 통한 음원 프로모션

12.5. 중요한 건 음원 시장의 규모를 키우는 것

13. K-POP: 무엇이 특별한가

13.1. 방탄소년단의 등장과 K-POP

13.2. K-POP의 독특한 시스템

13.3. K-POP의 해외 진출과 뉴 미디어

13.4. 차별화를 위한 컨셉, 비즈니스를 위한 세계관

14. 인터뷰: 아이코닉사운즈 김지웅 본부장

14.1. 음악인 모두를 위한 회사

14.2. 노력만큼 얻을 수 있는 환경

14.3. 콘텐츠의 경계를 넘는 경험, 관계, 환경

14.4. 음악을 선택하는 기준은 '사람'

15. 에필로그: 질문을 바꿔보기

15.1. 여기 사람이 있어요!

15.2. 사람이 있다는 감각

15.3. 콘텐츠의 본질은 결국 사람

15.4. 음악이 미디어다

15.5. 중요한 것은 '연결'

15.6. 부록: 함께 읽으면 좋은 추천도서

차우진 저자 |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브런치

 

음악평론가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계속해서 '내가 무엇인지' 묻고 있다. 대학 재학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글을 썼고, 졸업 후 네이버 뉴스팀에서 근무하다가 한국 최초로 책을 다루는 네이버 책 런칭에 참여했다. 이후 회사를 그만두고 위성DMB 라디오 작가로도 일했고, 문화재단에서 인턴 생활을 하기도 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한국 최초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웹진인 [매거진t]의 기자 생활을 하면서 tvN의 개국과 드라마 환경의 변화, 아이돌팝의 성장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남다른 관점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그 와중에도 음악에 대한 글을 계속 썼다. '나는 뭘까?'란 질문을 그 즈음부터 진지하게 했다. 직업과 직장을 구분해서 생각하거나 여러 개의 정체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머리보다 몸으로 체득했지만, 정작 스스로를 설명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2009년 이후 전업 평론가로 활동하는 한편 온라인 서비스 기획자로 일할 수 있던 데에는 이런 복잡함이 오히려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2010년 이후 네이버 온스테이지, 현대카드 뮤직 서비스 등의 서비스 기획과 운영에도 참여했고, 몇 권의 오프라인 매거진 창간에도 관여하는 동시에 대중음악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쓸 수 있던 것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그 중 2015년에 메이크어스의 딩고 매거진을 준비하면서는 모바일 콘텐츠 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구조를 짧고 굵게 경험했던 일은 이 변화의 본질에 대해 좀 더 깊이 고민하게 했다. 결국 이 애매하거나 복잡한 정체성을 스스로 납득하기 위해서는 '입체적인 관점'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은 셈.

 

나는 여전히 내가 누구인지 정확히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이 고민을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과 나눌 필요가 있다는 건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이번 콘텐츠가 그런 기회로 연결되길 바란다.

 

- 주요 저서: [차우진 산문집: 청춘의 사운드], [한국의 인디 레이블], [대중음악의 이해], [아이돌: H.O.T. 에서 소녀시대까지 아이돌 문화 보고서], [칼럼니스트로 먹고 살기], [남자의 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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