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할 때 써먹을 수 있게 경험을 정리해두자

이런 분들께 이 글을 추천합니다.

  • 취업을 위한 이력서·자소서를 처음 작성하시는 분
  • '자소서 재료 찾기'가 쉽지 않은 분
  • 지원서를 낼 때마다 매번 중복되는 정보를 기입하는 것에 지치신
  • 노션(Notion)을 제대로 활용해보고 싶으신 분

저자 김혜준

콘텐츠를 너무나도 사랑하는 IT 스타트업 마케터. 부캐는 취향 큐레이션 뉴스레터 <J의 편지> 발행인입니다. 읽는 것과 보는 것, 쓰는 것을 골고루 좋아합니다. 저의 경험이 아직 시도하지 않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이것저것 두드리는 중입니다.

이런 걸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 '노션 템플릿을 활용한 경험 정리 방법'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제가 직접 만든 '노션 하나로 끝내는 경험 정리' 템플릿을 펴놓고 함께 따라 하면 더 이해가 쉬울 거예요! (=아래에 제가 만든 템플릿 링크가 있습니다!)
  • 부록에는 실제 취업준비에 사용했던 유용한 웹사이트 모음, 외국계 회사 지원자를 위한 국영문 이력서·자소서 양식 등의 자료를 모아두었습니다.

잠깐! 이 글은 노션을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는 분들이 따라하시기엔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노션의 기능을 어느 정도 알지만, 100% 활용을 못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에 적합합니다. 

 

아직 노션 템플릿 복제 방법도 헷갈리는 노션 초보라면?
<입문자를 위한 노션 사용법: 30분 만에 노션 기초 탄탄히 다지기> 콘텐츠로 기초 먼저 정복하세요!

자소서에 쓸 말이 없어요…

노트북의 빈 화면을 보며 막막했던 경험, 다들 있지 않나요?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입니다. 학교 수업, 조별 과제, 봉사 활동, 인턴 등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수많은 경험을 매력적으로 조합하여 회사에서 원하는 이야기로 만드는 것이 곧 자소서이기 때문이지요.

 

취준생은 한 시즌에만 많게는 50개 회사에 지원하며, 하루 3~4개의 자소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때문에 자소서의 문항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고, 필요한 역량과 경험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일정 소화에 어려움이 없지요. 따라서 취업준비(이하 취준)의 시작은 곧 '경험 정리'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경험 정리란 서랍 만들기와 같습니다. 1층은 문구, 2층은 전자기기… 상황별로 필요한 물품을 꺼내 쓰기 위해 서랍을 정리하는 것처럼 경험 또한 회사별, 직무별로 필요할 때마다 빠르고 손쉽게 꺼내 쓰려면 잘 정리해둬야겠죠.

 

이번 아티클에서는 노션(Notion)을 활용해 경험을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실제 저의 워크스페이스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문서·데이터 관리 프로그램 '노션'은 '올인원 워크스페이스(All-in-one workspace)'라는 메인 카피에 걸맞게 무궁무진한 활용성을 자랑합니다. ⓒ김혜준

경험을 정리하는 데 있어 노션은 워드나 엑셀보다 훨씬 탁월한 툴입니다. 그 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