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의 맥주를 찾아서 - Seattle Int'l Beerfest

김서경 김서경 외 1명
25,300

2016 시애틀 비어페스트 리포트 - PC와 모바일에서 읽으실 수 있는 디지털 리포트입니다.

- PUBLY 사이트에서 로그인하신 다음, 내 콘텐츠(publy.co/library)에서 언제든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2016 시애틀 비어페스트 리포트 - PC와 모바일에서 읽으실 수 있는 디지털 리포트입니다.

- PUBLY 사이트에서 로그인하신 다음, 내 콘텐츠(publy.co/library)에서 언제든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 구매하기

요약

'생애 최고의 맥주'를 찾고 있는 한국의 맥주 덕후를 위하여!

'드물고(Rare), 찾기 어렵고(Hard-to-Find), 독특한(Exotic)' 맥주를 선보이는 시애틀 비어페스트(Seattle Int'l Beerfest)와 미 북서부의 지역맥주 탐방을 통해 저자가 경험하고 리서치한 내용을 한 편의 리포트로 정리합니다.

 

콘텐츠 소개

'생애 최고의 맥주'를 찾고 있는 한국의 맥주 덕후를 위하여!

 

시애틀 비어페스트는 매년 여름, 사흘간 열리는 축제로 '드물고(Rare), 찾기 어렵고(Hard-to-Find), 독특한(Exotic)' 맥주를 선보이는 행사입니다. 빨리 취하기엔 아까울 정도로 다양한 맥주들이 가득했습니다. 이런 축제를 매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동력은 시애틀이라는 도시가 제공하는 문화적 환경과 그 안에서 성장하는 브루어리들입니다. 프리몬트 브루어리, 캐피톨 힐 사이다, 페들러 펍 등 시애틀의 지역문화를 반영하는 브루어리들을 관찰했습니다.

지역 기반의 독특한 맥주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께 권합니다.
맥주의 맛, 비어페스트의 매력을 나누는 것 이상으로 맥주라는 아이템이 한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방식, 한 지역의 문화가 맥주라는 아이템을 소비하는 방식에 대한 좀 더 깊은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크래프트 비어 산업과 지역사회 밀착형 크래프트 비어 문화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점점 성장하는 크래프트 비어 시장

미 양조협회(Brewers Association)에서 발표한 2015년 통계 자료에 의하면 미국 전체 맥주 시장은 거의 변함이 없는 가운데 크래프트 비어*의 판매는 12.8% 증가했습니다. 또한 양조장의 숫자도 지난 2011년부터 4년 연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애틀이 속한 워싱턴주 역시 크래프트 비어 브루어리의 숫자는 305곳으로 미국 전체 50개 주 가운데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인 인구 10만 명당 약 6개의 양조장이 위치한 셈입니다.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 주로 소규모(Small)의 독립적인(Independent) 양조장에서 전통적인 맥주(Traditional)를 지향하며 그 안에서 창의적인 시도로 만드는 맥주를 지칭한다. - PUBLY

 

 


1.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맛
한국에서도 크래프트 비어 시장이 넓어지며 다양한 맥주가 들어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맥주란 '하이트 아니면 카스', '목넘김으로 마시는 술', '취하지도 않는데 배만 부른 술'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은데도! 그럼 맥주의 맛이란 어떤 걸까요? 맥주가 지닌 맛의 스펙트럼은 얼마나 폭넓은 걸까요?

 

이번 리포트에선 여러 다양한 맥주를 접하며 새롭게 알게 된 맛, 보다 넓어진 앎의 지평에 대해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시애틀 비어페스트의 모토는 '이제껏 한 번도 맛보지 못한 근사한 맥주를 맛보는 것 (TASTE THE GREATEST BEERS YOU'VE NEVER HEARD OF)'입니다. 취하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술이 아닌, 다양한 맥주의 맛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정말, 빨리 취하기엔 아까울 정도로 다양한 맥주들이 가득했습니다. 비교적 널리 알려진 IPA나 스타우트, 필스너에서부터 에일에서는 발리와인(Barley Wine), 세종(Saison), 람빅(Lambic), 라거에서는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 헬레스(Helles), 복(Bock)에 이르기까지 모든 취향을 아우르기에 모자람이 없는 리스트였습니다.

 

독자들이 낯선 이름의 수많은 맥주 사이에서 평소 좋아하던 맛을 찾아낼 수 있다면, 언젠가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러 갔을 때 '아, 이 맥주 PUBLY에서 본 거야! 마셔볼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그런 생각을 바탕으로 이 리포트를 썼습니다.

 

 

2. 각별히 매력적인 이유
무엇이 시애틀 비어페스트를 그토록 매력적으로 만드는 걸까요? 비어페스트의 목표는 '얼마나 비싸든, 어디서 구하든 상관없이, 가장 훌륭한 220종 이상의 맥주를 선보이는 데' 있습니다.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바탕에 깔린 생각은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다양한 맥주를 맘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비어페스트가 진행된 사흘 내내 행사장은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맥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가까운 이들과 더불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칫하면 소수의 맥주 전문가 혹은 맥주업체들끼리의 교류 선에서 끝나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수많은 박람회가 한산한 건 그런 이유일지 모릅니다.

 

 

3. 맥주를 통해 바라본 미 북서부 문화
사흘간 비어페스트에 참여하며, 이러한 축제를 매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는 동력은 어디에서 올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자연히 시애틀이라는 도시가 제공하는 문화적 환경, 그 안에서 성장하는 브루어리들로 관심이 기울어졌습니다.

 

맥주와 사교가 핵심인 프리몬트 브루어리, 지역의 예술활동을 반영하듯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저녁마다 '드링크 앤 드로우 (Drink and Draw)' 이벤트를 여는 캐피톨 힐 사이다, 걷기와 자전거 지표에서 높은 점수(Walk Score, Bike Score)를 자랑하는 시애틀의 환경이 낳은 페들러 펍 등 시애틀의 지역문화를 반영하는 브루어리들을 관찰하며, 잠시 서울에 들렀을 때 느꼈던 서촌과 연남동 일대의 지역문화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맥주의 맛, 비어페스트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는 것 이상으로, 리포트의 후반부에서는 맥주라는 아이템이 한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방식, 한 지역의 문화가 맥주라는 아이템을 소비하는 방식에 대한 좀 더 깊은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콘텐츠 목차

1. 시애틀 비어페스트
- 1일 차: 유서 깊은 맥주로 축제의 막을 열다
- 2일 차: 복잡다단한 벨기에 에일의 색을 맛보다
- 3일 차: 생애 최고의 맥주

2. 로컬 브루어리 탐방
- 맥주와 사교의 꽃, 프리몬트 브루어리
- 술이 예술을 부를 때, 쉴링 사이다 하우스와 캐피톨 사이다
- 작은 곳으로부터의 혁신, 퀸 앤과 라벤나의 브루어리들
- 맥주로 잣는 인생의 내러티브, 발라드의 크래프트 브루펍
- 도시의 자전거 문화를 반영하는 페들러스 브루잉 컴퍼니

3. 시애틀 이외의 브루어리들 
- 이웃 도시 포틀랜드의 데슈트 브루어리
- 벤쿠버의 봄버 브루잉
- 글을 마치며

저자 소개

공감각(共感覺)자인 저자가 
맥주의 맛을 글로 전합니다.

 

뉴스페퍼민트 필진, 심리학과 공감각 분야를 거쳐 정보과학을 연구 중인 김서경님이 이번엔 맥주를 다룹니다. 현재 시애틀에 거주 중인 저자는 홍차의 향에서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의 서두를, 사과의 맛에서 색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맥주를 통해 맛뿐 아니라 다른 오감을 생생하게 묘사해드립니다.
 

이메일 등록
이메일 등록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