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Food Loves Tech in NY - 음식과 테크를 함께 맛보다

정수진 정수진 외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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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Food Loves Tech, 무엇을 보고 들었는가?

 

미술품 갤러리가 즐비한 거리에 600평이 채 되지 않는 공간에 마련된 Food Loves Tech는 하얀실험복을 입은 안내원들이 등록을 확인하는걸 시작으로 협찬사인 아우디 차들의 굉음을 들으며 어두운 터널을 지나 시작되었습니다.

총 42개 회사가 참석했고 크게 다섯부분으로 기획되었습니다. 

1. 식품의 새로운 생산과정을 조명해 보는 'In the field' 
2. 가정에서의 식품에 대한 접근을 재조명하는 'In the home'
3. 도심속에서 식품 소비의 새로운 시도를 소개하는 'In the city'
4. 버츄얼리얼리티기술에 3D 프린팅까지 공학도들의 식품 놀이터 같았던 'On the horizon'
5.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도들을 직접 먹어볼 수 있었던 'Bazaar'

매 시간마다 주제별로 관련된 사람들이 'Gardenside Chat' 이라고 해서 패널형식으로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장을 입었다거나 미장원에 다녀온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고 대학교 교실같은 분위기였다고 할까요. 과연 저 회사가 얼마나 갈까싶은 이야기도 들었고, 꽤나 솔깃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2016 Food Loves Tech, Gardenside Chat, ⓒ정수진

 

첫날은 
- 세포를 배양하여 동물을 도살할 필요없이 단백질(고기)을 만드는 'Cellular Agriculture'
- 공장에서 재배하는 녹색 채소를 다룬 '3D Farms'
- 식음료 산업의 스타트업들이 나와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 이야기한 'Startup Kitchen'
- 마지막으로 집에서 최첨단 기술로 직접 키워먹자는 이야기를 한 'Grow Home' (귀뚜라미를 포함!)  

둘째날은 비슷한 주제에 약간의 변화를 주면서 
- 첫날 진행되었던 식음료 산업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는 'Startup Kitchen' 에서 창업 환경으로 중심을 옮겨 계속 되었고,
- 도시에서의 효율적인 조달과 소비에 관한 이야기를 한 'In the city'
- 대체 단백질에 관한 이야기는 귀뚜라미 소비를 중심으로 'Alt(ernative) Protein' 이란 주제로 이어졌고,
- 일단 먹고싶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않았지만, 기존의 제품에 새로운 도전을 한 'Next Food' 도 흥미로웠습니다. 

보고서에서는 전시회에 나온 회사들이 일단은 무엇을 하는곳들인지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의미있게 다가왔고 보다 깊은 이야기가 가능한 회사들은

- 도심 공장에서 녹색 식물을 재배하는 Aerofarms 
- 드론으로 농업 정보를 수집해서 판매하는 Marvel Vision
- Cellular Agriculture 에 집중 투자하는 New Harvest
- 뉴요커들의 음식이야기 플랫폼인 Foodstand
- 맨하탄의 식당들과 지역농장들을 직접 연결하는 Local Bushel 
- 3D로 음식을 프린트 하겠다고 하는 Beehex 등입니다. 

 

2016 Food Loves Tech, 귀뚜라미 식품, ⓒ정수진2016 Food Loves Tech, ⓒ정수진


나누고 싶은 생각들 
Gardenside chat을 따라가면서 든 생각들을 몇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새로운 시도는 대환영

미국에 살면서 '미국이라 가능한거야' 라는 말을 가끔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다시 한번 그런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야기 하다가 좀 아닌것 같아서 '투자는 받았느냐' 하면 모두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한번 슬쩍 구경한 저로서는 판단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아무리 고개를 갸우뚱하게하는 아이디어라도 모두 여러차례 투자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런걸 먹고살 날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3D 피자도, 아직 시제품 출시도 되지 않았고 가격도 정해지지 않은 많은 아이디어들도, 그렇게 누군가의 돈으로 자라고 있었습니다. 

2. 인체에 무해해야 한다

전시회에서 만난 모든 아이디어들은 화학 비료를 쓰지않고, 화학 첨가물을 쓰지않고, 유전자 변형되지 않은 씨앗을 사용하고, 환경 친화적이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인체에 무해해야 하고 환경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것이 공통된 메시지였구요. 획기적인 기술로 대량 생산해 많은 사람을 먹일 수 있는 기술은 아무도 관심이 없는듯 했습니다. 

3. 연결하고 모아서 조직하고

아직도 팩스로 주문을 하고, 뭐가 오는지도 모르면서 기다리는 곳이 있다면 식당 주방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조건이고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는 것이 음식이라 그런지, 아직도 IT 의 힘으로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모아서 조직하는것 만으로 훌륭한 비지니스 모델이 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런 회사들은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이야기인 '우리는 IT 회사입니다' 라고 자신들을 소개했습니다. 실제로 투자받은 돈도 거의 전부를 IT 개발에 쓰고 있었지요. 이들이 투자를 받고있고, 아직은 우리가 들으면 아는 스타 CEO가 아닌걸 보면 음식 산업에서 IT의 힘을 등에 업은 발전의 여지가 한참 남아 있는듯 합니다.

4. 그래서 이루고자 하는 바는: Be more personal

그들이 말하는 메세지를 가만히 들어보면, 결국엔 생산부터 소비의 마지막 단계까지 모든 것이 통제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얻고 싶은 것은, 나에게 최적화된 그리고 보다 개인적인 음식의 소비활동입니다. 이를 위해 이들이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조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6 Food Loves Tech, ⓒ정수진2016 Food Loves Tech, ⓒ정수진

콘텐츠 목차

Executive Summary
- 리포트를 시작하며
- 핵심 트렌드 8가지


Section 1. 상상 속 기술의 적용


Section 2.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
- 땅 없이 농사짓기
- 집에서 직접 키워먹기

 

Section 3. 없던 수요를 만들어내는 시도들
- 새로운 단백질 찾기
- 필요를 창조하는 제품

 

Section 4. 푸드테크가 바꾸는 일상
- 도시인에겐 편리함으로
- 음식을 이야기하는 커뮤니티
- 시식코너
- Clean Cookstoves: 연기 없는 세상

 

에필로그

저자 소개

정수진 - 애널리스트

주식시장에서 애널리스트로 한국과 홍콩, 일본과 뉴욕에서 일했고 지금은 뉴져지에 살고있습니다. 평생 음식에 관심이 많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먹거리에 더욱 민감해졌습니다. 우리 몸에 직접 들어가는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고 그 산업의 변화를 관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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