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책, 그리고 살롱 문화
-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

문수미 문수미
100% 목표 달성 1,003,000원 예약완료 1,000,000원 목표 45일 남음 마감일 2018년 6월 7일 17시 00분
63 1,003,000원 예약완료 45 일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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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문학 축제,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Shanghai International Literary Festival)은 매년 3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문학 축제다. 전 세계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해 저자 강연, 독자와의 대화, 글쓰기 워크숍 등을 진행하며, 역사, 예술,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페스티벌 주최는 M on the Bund라는 고급 레스토랑. 고작 개인 식당의 행사가 대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16년 동안 이어지며 이 행사를 위해 쟁쟁한 인물들이 상하이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알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올해만 해도 맨부커상 수상자 2명이 참가했고, 그동안 '조이 럭 클럽'의 원작자 에이미 탄(Amy Tan), 노벨 문학상 수상자 오르한 파묵(Orhan Pamuk) 등 유명 작가들이 참여했다.

 

레스토랑에서 '음식'이 아닌 '책'을 매개로 커뮤니티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2016년 처음 이 행사를 접하고 3년 연속으로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을 다녀온 문수미 저자가 행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와 함께 이곳에서 만난 살롱 문화를 소개한다.

대상 독자

  • 책을 매개로 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거나 문화/취향 위주의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사람
  • 손님을 환영하고 응대하는 것(hospitality)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규모 오프라인 행사 매니저
  • 저자와의 만남이나 북 토크에 참석하는 것을 좋아하며, 올해 상하이 문화 페스티벌에서 유명 작가들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궁금한 사람
  • 콘텐츠 소개를 보고 '나도 다음에 여기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
  •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지는 '살롱 문화'와 문화적 다양성이 궁금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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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프랑스 살롱 문화를

상하이 레스토랑에서 재현하다

 

매년 3월 상하이 와이탄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M on the Bund에서는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이 독자들과 직접 만나는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이 열린다. 16회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맨부커상 수상자 2명을 비롯, 총 25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매 세션당 적게는 50여 명, 많게는 200명 이상의 청중이 작가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고 작품에 대해 토론하는 모습은 마치 18세기 프랑스 지식인들의 살롱 문화가 상하이에서 재현된 듯한 느낌을 준다.

 

오너 셰프의 철학에서 시작된

문학, 예술, 미식의 만남

 

호주 출신의 오너 셰프 미셸 가넛(Michelle Garnaut)이 1999년 상하이의 와이탄에 오픈한 레스토랑 M on the Bund에서는 2003년부터 매년 봄 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미셸이 작가인 친구를 레스토랑에 초대해 고객들과 신작 관련 소규모 좌담회를 개최한 것에서 시작하여, 규모가 확장되어 오늘날의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로 발전한 것이다.

 

미셸 본인이 독서광이기도 하거니와, 레스토랑 수익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문학 페스티벌을 매년 고집스럽게 개최해온 점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레스토랑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공간이 아니라 미식과 지식, 문화와 교양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 미셸 가넛 (2017.11.27. FT 중문판 인터뷰 중에서)

그는 문학 페스티벌 역시 손님을 환영하고 정성껏 응대하는 것(hospitality)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문학 페스티벌 외에도 낭독회, 각종 프레젠테이션, 파티, 실내 음악회, 영화 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레스토랑에서 펼쳐진다.

 

그 덕에 중국의 미식가들은 기존 레스토랑에서 즐기지 못한 경험을 하며,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상하이에서 미셸이 시작한 '문학, 예술, 미식의 만남'을 추구하는 스타일은 이후에 많은 모방이 있었지만 이만큼 성공한 사례는 아직 없다.

 

팔색조와 같은 상하이의 모습처럼

다양성을 자랑하는 소규모 커뮤니티 행사

 

올해에는 2016년 맨부커상 수상자 폴 비티(Paul Beatty), 2014년 맨부커상 수상자 리처드 플래너건(Richard Flanagan), 최근 수년간 영국 문학계에서 최고의 주가를 누려온 제프 다이어(Geoff Dyer) 등 쟁쟁한 작가들이 이곳에서 독자들을 직접 만났다. 이 외에도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 기자 7명이 모여 '북한, 과연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되는 존재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대규모 행사장이 아닌 레스토랑 내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여하는 관객 숫자가 제한되어 출연진과의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의 큰 장점이자 매력이다.

 

상하이에 거주하는 영미권 외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행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 행사 소개부터 올해 주요 세션에서 나왔던 작가 및 참석자들과의 대화, 오너 셰프 미셸 가넛과의 인터뷰까지 이번 리포트에 담아 상하이의 문화적 다양성을 다뤄보려 한다.

콘텐츠 목차

<Part I. 행사 소개>

1. 프롤로그

- 글로벌 대도시 상하이에서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을 접하게 된 배경

 

2.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 역사, 규모, 과거 참여 작가 등

 

3.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 행사 등록 방법, 행사 진행 및 운영, 현장 분위기 등

 

<Part II. 2018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 주요 세션 소개>

4. 팩트에서 시작해 소설을 쓰다

- 리처드 플래너건이 2014년 맨부커 수상작 '먼 북으로 가는 좁은 길'을 통해 강조하는 글 쓰기의 무게와 의미

- '벌', 'The Ice' 두 편의 소설로 기후 변화라는 무거운 주제를 용기있게 던지는 영국 작가, 랄린 폴

 

5. 북한에 대한 새로운 관점, 우리가 미처 몰랐던 모습

- 파이낸셜 타임스 국제 이슈 전문 기자 7명의 토론회 '북한, 과연 세계 평화에 위협이 되는 존재인가'

- 북한 전문 여행사 고려투어 대표가 소개하는 북한의 그래픽 디자인 'Made in North Korea'

 

6. '골드 미스', 경제적/사회적으로 새로운 현대 중국의 모습을 보여 주다

- 마리야 몬토야의 'Leftover in China': 선례없는 교육적, 경제적, 사회적 성과를 이루었으나 결혼 문제에 있어서는 전통과 관습에서 자유롭지 못한 중국의 딸들이 전하는 이야기

 

7. 영미권에서 핫한 작가들

- 인종 분리라는 소재로 신랄한 블랙유머의 절정을 보여주는 2016년 맨부커 수상자 폴 비티의 'The Sellout(배반)'

- 제프 다이어, 영국에서 가장 환영받는 작가 중 하나로 유머와 냉소를 세련되게 오가는 소설가이자 수필가이며 사진평론가

 

8. 낯선 세계에서 생존과 희망을 찾다

- 터키 베스트셀러 작가 아이세 쿨린의 'The Last train to Istanbul': 낯선 역사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작품

- 이란 출생의 호주 작가 오사마 사미의 'Good Muslim Boy': 서방세계에서 무슬림으로 살아가는 고단함을 웃음과 해학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

 

<Part III. 상하이에서 살롱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

9. 오너 셰프 Michelle Garnaut 인터뷰

-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 개최 배경, 행사 진행 과정 및 펀딩 방법, 향후 전망 등

 

10. 상하이에서 각종 도서 출판회 및 문화 행사를 개최하는 3인 인터뷰

- Allen Wan 블룸버그 상하이 지국의 부국장이자 상하이 외신기자 클럽 회장

- John Villar 왕립 아시아 학회(Royal Asiatic Society, RAS) 상하이 지부 프로그램 디렉터

- Frank Tsai 홉킨스 차이나 포럼(Hopkins China Forum) 기획자

 

11. 에필로그

 

※ 본 목차는 가안이며,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저자 소개

문수미 저자 | 블로그

서울에서 나고 자란 지극히 평범한 회사원이다. 삼성생명, 주한영국대사관, 제일기획 등에서 마케팅 및 언론홍보 담당으로 근무하다가 충동적으로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 내친김에 중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 지금은 상해의 영국계 마케팅 에이전시 Geometry Global에서 아태지역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로 근무 중이다.

 

이제 상해 생활 겨우 3년째이지만 이곳의 문화가 예상 밖으로 너무나 다양하고 세련돼서 신선한 충격을 여러 번 받았다. 특히 매년 봄 열리는 상하이 문학 페스티벌(Shanghai International Literary Festival)은 2016년에 처음 가 본 후 행사에 매료되어 3년 연속으로 다녀왔다.

 

혼자 즐기기에 너무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PUBLY를 통해 비슷한 취향을 가진 한국 독자에게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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