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스턴트 에디터의 일

이번에는 어시스턴트 에디터의 일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크게 흥행한 영화 <블랙 팬서(Black Panther)>의 어시스턴트 에디터 스티브 프리스틴(Steven Pristin)과 오랜 기간 팬들과 만나온 TV 드라마 <스타트렉: 디스커버리(Star Trek: Discovery)>를 담당한 존 멀린(John Mullin)을 만났습니다.

스티브 프리스틴, <블랙 팬서> 어시스턴트 에디터

스티브 프리스틴과는 AFI를 함께 다녔습니다. 전공별 정원이 최대 14명뿐이어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친하게 지낼 기회가 많았습니다.

 

졸업 후 어느 날 스티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인디 영화에서 어시스턴트 에디터로 일하는데, 잠시 가족 일로 뉴욕에 다녀올 동안 일을 대신 해줄 수 있냐는 것이었습니다. 12살 천재 댄서 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브레이킹 브루클린(Breaking Brooklyn)>이란 작품이었습니다.

 

당시 에디터는 클라우디아 카스텔로(Claudia Castello)였는데, 그는 라이언 쿠글러(Ryan Coogler) 감독과 여러 편 작업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때의 인연으로 스티브는 라이언 쿠글러가 연출한 <블랙 팬서>에 참여했습니다. 일 년여 동안 영화 작업을 마친 스티브를 만나, 그가 느낀 영화와 TV 작업에 대해 물었습니다.

*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Fruitvale Station)>와 <크리드(Creed)>에서 감독과 에디터로 함께 일했다.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는 지하철 역에서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진 흑인 청년의 실제 이야기를, <크리드>는 복싱 선수의 투혼을 담은 영화다. 

스티브 프리스틴, <블랙 팬서> 어시스턴트 에디터

Steven Pristin, Assistant Editor at <Black Panther>

TV 드라마 <틴 울프(Teen Wolf)>와 영화 <블랙 팬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와 TV의 작업 방식을 비교해 보고자 한다.